알
해치
해츨링
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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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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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성 - 체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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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전부 다 똑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검은 몸의 드래곤
갈등, 남을 밟고 올라가려는 경쟁심
매우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다
아무리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최종적으로는
마력의 원천인 두 눈으로부터 마법이 깃든 눈물이 흘러나온다
자기 자신만의 이득을 보려고 행동하지 않나요
눈물은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고, 그 푸르슴한 빛을 바라보면 씁쓸한 기분이 스쳐나간다
삶은 즐기는것이다, 라고 하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는지, 아니면 단순히 슬퍼서 우는건지 아무도 모른다
즐거움보다 슬픔이 더 많으면 더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본 명칭은 디스타이미아 드래곤
아 싫어 때려치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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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thymia, 줄여서 Ymia
음... 지난주에 부모님이랑 크게 말다툼했는데
꼭 자신 의견만 주장하는 꼴이 역겨워서
뭔가 좀 울컥하면서 분해서 그 감정으로 타블렛이랑 펜 들고 마구 그려댔습니다...
러프는 그날 밤에 반쯤 완성, 날개랑 꼬리는 다음날 그릴려고 했는데 그 감정을 잊어버려서 뭔가 나사가 빠진 듯 할까요.
애초에 날개도 이상한거 만들다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결국 띁겨저 버렸는데.
미술이란건 신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입으로 말을 안해도 몸으로 표현도 할 필요없이, 아니 그 자리에 아예 있을 필요도 없이
바로 무슨 뜻을 색다르게 전해줄 수 있는 것.
꼭 판타지영화같은 그런거에서 나오는 텔레파시라던가 아니면 환각마술이같은 신기방기한.
이 생각, 좋아하는 노래들으면서 느낀건데
가사도 없이 분위기를 탁! 하고 바로잡는 그 음악들이랑 달리
제가 만들어 내는건 좀 더 연습할 필요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