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단순히 '입양한 아이를 또 다시 분양한다' 라는 것을 다룬게 아닙니다.
요즘 분양하시는 분들이 예전에 비해 많습니다. 입양을 하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두 아껴줄 거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믿고 주인은 그 용을 분양보내죠.
하지만 실제 갤러리에 입양한 용용이가 자주 올라오는건 별로 못봤습니다.
많다고 해도, 입양한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그 분들은 모두 '정말 아껴줄 자신 있어요! 잘 데려갈게요!' 하신 분들입니다.
제 홍어천룡이나 기생룡만 해도 그렇습니다.
모두들 잘 데려간다고, 감사하다고 말했지만 그때 이후로 홍어나 기생룡이 글에 올라온 것을 못봤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그 용들은 주인분들은 기억하고 계실까요?
이게 제가 분양하는걸 망설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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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창작해서 만든 용,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서 데려온 용.
제가 분양보낸 그 아이들을 지금껏 제가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처럼, 직접 만든 아이들이니만큼 애정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건 단순히 '귀엽다', '멋지다'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자신이 그린 자작룡마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데 자신이 만들지도 않은 아이들을 많이 아껴주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