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반박하시든 뭐든 상관 없습니다.
간간히 댓글을 보면, '이거 이미 있는데요', '여긴 드래곤만 올리는 곳입니다' 하는 댓글들 보입니다.
이 댓글들이 달리는 분들의 특징을 보면, 갤러리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으신 분들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따지면 그림 없이 캡쳐본만 덜렁 올려놓은 저한테는 왜 그런 댓글이 없고, 버섯사진만 올려두신 sm님에게도 그런 댓글이 없는 거죠?
포켓몬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여기 자신이 그린 포켓몬, 종이모형까지 올리신 분 계십니다.
여기서 활동 많이하시고 친분 있는 분들에게 그러는 분들 못봤습니다.
그런데 왜 처음 오신 분이 저번에 포켓몬 그림 올렸을 때 이곳은 드래곤을 올리는 곳입니다, 하는 댓글이 달리는거죠?
사람 차별하나요? 같은 주제로 비슷한 걸 올렸는데 댓글이 왜 확연히 차이나는 거죠?
소재 중복도 그렇습니다. 크레센트도 그렇고, '달' 을 주제로 한 용이 한두마리로 끝나진 않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 그림 올리면 '이거 이미 있는건데...'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아이디어 도용이라면 문제가 되지만, 소재만 같을 뿐 다른 모습이라면 그게 문제될 건가요?
모든 분들에게 그러는 거라면 저도 말 안꺼냅니다. 분명 다른 분들도 중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꼭 처음 오신 분들, 안면 없는 안 유명하신 분들에게만 유독 그런 댓글이 달립니다.
이걸 전 뭐라고 생각해야 하는겁니까?
지금 갤러리에서 한창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은 모두 이 때를 겪었습니다.
저도 그때 똑똑히 기억합니다. 소외당하는 느낌이었고, 지금도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거든요.
그 소외당하는 기분 때문에 정말 진지하게 갤게 접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