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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답변

0 심형이
  • 조회수373
  • 작성일2013.04.16

앝블/

어...그건 중3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게임하고 단절되어 있던 저는 친구집에 가서

어쩌다 '콜오브듀티5'를 하게 되죠.

그냥 총게임이었다면 아무일 없었겠죠.

그런데 적이 그냥 일본도 아니고 일제였어요 ㅋㅋ

1944년 그 일제요ㅋㅋㅋㅋ,(게다가 걔네들 좀비까지 있어,좀비들은 꾸물꾸물대는대다가 잉간보다 피도 더 많이 튀고 몸도 막 절단되 ㅋㅋㅋ,아 이거 너무 많이 하면 정신건강에 나쁠 듯)

(으하하하 피가 여기저기서 튀어 두두두)

그뒤로 저는 점점 발전해서 지금 이렇게 되었죠

도검은.........전혀 몰라요(퍼억)

리퀘요? 음....님은 너무 고퀄이라 제 손에 과부하를 일으킬수 있으니 용용이를 좀 잘 골라주세요, 대량리퀘때 같이 배달할꺼니까 좀 오래 기다려야 할거에요;; 그리고 예체능에 올인할게 아니라면 긴장감 정도는 가지시길 ㅎㅎ

드래곤531/

톰슨은 꽤나 오래 살아있는 녀석이긴 하지만

(만들었다 삭제된 용들이 좀 있어요)

우스가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뒤에서 설명하죠

 

 

극랑/

아....아마 이 답변이 가장 길것 같군요...우스라.....

 

 

 

전 어릴때부터 내성적이고 말투도 생긴것도 조금 특이한 편이라 혼자 놀았죠, 그러다가 중학교 그것도 남중에 가면서 그것도 동창1명 없이 혼자서 입학하고 초반에 영 낯설어가지고....근데 전 웬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부터 포켓몬 베껴 그리기 시작했어요.한번은 아르세우스를 (걔들 말로는 인쇄한것처럼)베껴 그려서 애들이 다 몰린적도 있었죠.(나중에 복사본 그린거 어떤애가 하도 졸라서 준적도 있어요ㅋㅋㅋㅋ)그때에 스케치하고 볼펜선따고 유성매직 색칠하는 그림그리는 방법이랄까? 그런거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요.

중2되면서 애들하고도 영....아니었고 부모님하고도 영....아니었죠,      밤에 혼자서 소리없이 운적도 많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유치하게 포켓몬 베껴 그리나 소리를 듣고 나서 어느날 저는 또 울었죠....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던 저는 마음속에다 어떤 생명체를 만들어갔죠, 속에 시커멓게 침전된 상처의 결정체였을 껍니다(아마도요ㅜㅜ). 저는 그 생명체의 실루엣을 조금씩 따냈고 좀 흐릿하긴 하지만 그건 분명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인 드래곤이었어요. 그녀석을 책상에다 베껴 그려 봤어요....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팔하고 머리는 확실히 이렇게 생겼었죠.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고 그녀석을 종이에다 옮겨놨어요 근데 그걸 제가 이동수업한 사이에 파란 싸인펜으로 아주 신랄하게 망쳐놨죠..... 저는 또다시 상처를 크게 받고 그 종이를 잔뜩 구겨서 어디엔가 버렸어요.......(지금 위에 있는건 몇달전에 기억을 더듬어 그린거에요) 그렇게 11월이 거의 끝나갈때 쯤에........ 저는........마음속에 시커멓게 침전된 상처의 결정체를 다시 꺼냈죠........

(이번에는 그때 같은 테러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한바탕 개조했지만 포켓몬을 너무 닮았었는지 리자몽 리자몽 소리듣다가 결국 제가 스스로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녀석이 어떻게 생긴 녀석입니까? 차마 영원히 버릴순 없었죠..저는 중3때 3월쯤에 다시 그녀석을 꺼냅니다.......바로 그때에 '제레우스 카만스키'라는 이름이 붙고 지금의 모습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던 한 친구가 있었답니다........'우스'라는 애칭도 그 친구가 붙여준 거에요ㅜㅜ

하여튼 그 친구가 아니었으면 아마 우스는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그리고 그 친구 덕분에.......이듬해 7월쯤에 드빌이 유행할때 주변에서 갤러리에다 '우스'를 올리라 할수 있게 됬고요, 또 '우스'를 올리라 한 그 친구 역시 지금의 '우스'를 있게 만든 주역이랍니다.....지금 고등학교 입학해서 또다시 헤어졌지만요......하하...이야기가 너무 길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기에 여러 용들이 만들어지고 삭제되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았으며 가능하다면 제가 소년이 아니고 어른이 되더라도 오너캐로 남아있을(주변에서 오해할지도 모르지만) 녀석입니다 ㅎㅎ 지금의 우스는 바로 그 때 그 시절의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라고 요약할 수 있죠~

 

 

 

 

시무르그/

고딩되면 어떻냐고요?

음....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남학생인지라 크게 피로를 느끼진 않아요.....

하지만 야자를10시까지 하고 공부가 몇배는 어려워지는 덕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지요. 그걸 해소하는 건 바로 그림이고요(ㅎㅎ). 아 근데 고딩되면서 몸이 많이 약해지는거 같네요..제가 원래는 우리집에서 면역력이 젤 강하거든요(ㅋㅋㅋㅋㅋ)근데.....저번에 독감걸렸을때...참......고딩되고 몸 많이 약해졌어요~ 너무 겁먹는다고 스트레스 받진 마시고요, 중3 한 학년을 후회없이 잘 보내길 빌겠습니다~

 

 

 '우스'.........귀여운 겉모습뒤에 숨겨진 긴 이야기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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