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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래곤빌리지........

0 심형이
  • 조회수929
  • 작성일2013.07.14

언젠가 반드시 완성할것이라 했던 짤, 결국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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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달 동안 발악을 한 결과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심형이입니다.

 

 

 

 

흐음, 갑작스럽지만 여기서 끝판을 선언해야겠군요

 

 

 

절 중독자라고 간주한 부모님이 결국 컴퓨터를 갖다버리고 폰을 빼앗아서 엄마 주머니에 넣고다니게 되었고 전 지금 무려 아빠 노트북으로 몰컴하는 중입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몰컴할 것이라는 것도 이미 다 예측하고 어디 나갔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지만 사실 말하기도 뭣하고 말로 표현하기도 뭣한게 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막상 말하려니 정리가 되질 않고 기억이 흐릿하네요

 

 

 

 

 

어쨋거나 하나 분명한 것은 전 오늘부로 드갤 활동을 끝내며 다시는 여기 못 들어올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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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 여기 왔던 날,

 

2012년 12월 5일 밤 11시 쯤

 

친구의 권유로 조심스레 발을 디뎠고

다행히 저같은 저퀄도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며칠 간 올려도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썰렁했던 저는 주로 20컷 내외의 분량으로 만화를 올리기 시작했죠. 처음 올린게 야인시대 64화 패러디 였습니다. 옥세님과 L,arc님 등이 그 뒤의 만화에 아낌없는 추댓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만화 그리던 시기 후반에

제미니님과 이퀄리엄님을 만났습니다.

 

 

그뒤에 전 총기 리퀘를 좀 받았죠,

그때 무려 크로님과 홍령님이 저한테 아이들을 맡겼습니다;;

 

현재는 만화는 안하고 그냥 그림을 한장씩 올리는 전형적인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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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는

풀 네임 '제레우스 카만스키'

통칭 '우스'

 

 

그는 제가 그림쟁이가 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줬고

제가 갤게에 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제가 갤게에 온뒤에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그는 제가 외롭고 우울했던 2년전

제 상상 속에 흐릿하게 만들어지고 있었던 검은 용을(왜 하필 검은 용이었을까 지금도 생각해보지만 아직 확답은 안나왔지만 그 때의 우울한 감정이 영향을 줬다고는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독 수업에 집중이 안됬던 어느 날

책상에다 수없이 그리고 지우면서 마침내 완성된

바로 그 검은 용이 시초였습니다.

 

 

흐릿하고 막연했던 검은 용은 그 낙서로

선명하게 형체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 검은용 그림을 책상 서랍에 넣어뒀는데 애들한테 파란 싸인펜으로 처참히 테러를 당하고 저는 그림을 구겨서 어딘가 갖다버리고 다시는 그 용을 안그리기로 했으나.......

 

 

 

그 검은용은 저의 첫번째 창조물인 동시에 유일한 창조물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의 굳은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다른 녀석을 만들수 없었고

 

 

결국.....저는 다시는 안그리기로 했던

그녀석을 다시 끄집어 냈죠.

 

 

그 녀석을 한바탕 개조했습니다.

하지만 리자몽과 너무 많이 닮아서

포켓몬 포켓몬 리자몽 리자몽

소리 들어도 참았으나

어떤 녀석이 또 제가 이동수업 간 사이에

'못그렸다'라고 낙서 한 후

또 한번 그녀석을 안그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쯤 오면서 전 이미 그녀석에게 애착이 생겼어요,결국 그 녀석을 계속 그렸어요.

 

계속 그리면서 포켓몬의 모습은 거의 지워지고

현재의 모습에 가까워져요...

 

 

그러다가 우리반에 드빌이 유행할 즈음에

어떤 아이가 우스를 보고는 갤게를 소개시켜줬어요.

 

 

다행히 우스는 갤게에 조심스레 와서

'귀엽다'는 말을 들었고 갤게에서

잘 놀았어요.

 

 

 

+우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다른 애들은 무관심했지만 얘는 비록 싫어한 것이긴 하지만 관심은 있었다는 거죠, 그 친구하고 우스 때문에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절친이 되었어요,사실 '우스'는 원래 그 친구가 '제레우스'를 놀리던 말이었고 그 친구는 제 이름이 '심형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심형이'라고 불렀어요. 근데 그 친구와 다른 지역의 학교로 가게 되고 설상가상 엄마가 폰을 빼앗아가서 이제 연락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희 가족은 우스의 존재를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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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갤게에 와서 지낸 7달이 헛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갤게에 처음 왔을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정말 엄청 많이 발전했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고요.

 

 

믿거나 말거나 전 여기와서 처음 총 그렸습니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명암 넣었습니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구도 잡았습니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배경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많으나 그건 생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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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갤게에 온 뒤에도 한동안 무관심에 좀 시달렸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댓추를 안달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귀차니즘도 있고 제글만 올리고 튀는 성격이라서요라고 하지만

사실 저 눈팅을 좀 많이 했습니다 ㅠ

(아 이 안잡히던 눈팅범이 바로 니녀석이였구나<<퍼버버버벅--아앙 때리지 마요<<얘 뭐하는 거냐)

 

 

 

옥세그루(현 chi chi)님

이 분은 제가 만화 그리던 초창기 때

절 지탱해 주셨던 분입니다, 바나나톡에서 다음 만화 언제 나오냐고 물은 적도 있었습니다.

 

 

 

음......댓추도 잘 안해주고 이제와서....뭐라 하는거죠 ㅎㅎ, 늦게나마 감사하단 말을 해봅니다

 

 

 

L,arc(현 Lhak)님

옥세님을 빼면 만화 그리던 시절

제일 자주 나타났던 분입니다, 이분한테 드린

LRC44라는 총기 리퀘에는 처음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어봤었지요, 지금도 가끔씩 나타나는데 이따끔씩 ♥를 붙여주십니다;;

눈팅에 좀 민감했던 분인데....

 

음.....고백할게 하나 있는데요.....

저 사실...... 상습 눈팅범입니다.

(이 망할놈의 귀차니즘<<은 핑계일듯)

어엉엉, 살려주세요(퍽퍽퍽)

 

 

 

제미니(원래는 이뒤에 다섯 글자가 붙었으나 그냥 이렇게 부르라고 하는 눈치라.....)님

이분은 초창기 만화 그리던 시절부터

최근까지 절 지탱해온 분이자 제가 아무 허물없이 얘기할 수 있었던 첫번째 사람입니다(갤게에서는요), 요즘 많이 우울한 듯 보여서 선뜻 말을 걸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뭐 도와줄수 있는게 딱히 없네요.....

 

 

 

 

엘도님

 

 

제가 감히 접근도 못했던 이분하고 말이 트일줄은 몰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유니머신건'이 계기였죠.

탄창이 위쪽에 붙은 좀 특이하게 생긴 건데;

 

 

말없이 절 응원해 주시던 분----이죠

제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게 될줄은 몰랐네요....;

 

 

스카스카스카너님

보기 힘들어요, 항상 우스를 보면 '기여어'라는 알수 없는 멘트를 남겨요, 그래도 추천은 꾹 눌러주시더군요, 눈팅만 해오던 녀석이 이제 와서...... 뭔 말을 할려니........눈팅만 해서 죄송합니다

 

 

 

 

 

이퀄리엄님은 갤게에 글 올리는 건 못봤지만

저하고는 뭐.... 알겁니다....

 

 

용돌이님

저 사실 저 주요눈팅범 중 한명입니다(퍼버버벅)

밴드는....... 못하겠네요......

 

 

하바나 님

전 이제 갑작스레 떠나게 되네요.....

다른분들이 잘 보살펴 주리라 믿습니다...(?)

 

 

 

 

 

그외에도

 

카일티어 님, 404호 정신과 의사 님,엔젤사랑님,초랑님,7엘풍7님,Cannar님,은늑대님,얌뜨님,fire dragona님,시무르그님

등등등등

그동안 저한테 댓추를 달고 제 그림을 좋아해 줬던 모든 분들께(그 분들은 제글을 보겠죠 ㅎㅎ, 다 못적어서 죄송합니다....)

 

감사하다는 말하고

 

 

 

그동안 눈팅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감히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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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온라인 상이라 아마 힘들겠죠

하지만 세상은 의외로 좁아요,

우연히 아주 옛날에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난 경우도 심심찮게 있고요, 뭐 그래요,

 

 

 

한가지 힌트를 남겨놓지요,

우스는 앞으로 쭈욱 오너캐일거라는 것

 

애착을 가장 강하게 갖고 있는 녀석이기도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녀석은 저의 첫번째 창조물이자 1년동안은 유일한 창조물이었습니다.

앞으로 쭈욱은 아니더라도 굉장히 오래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때쯤엔 여러분의 기억이 거의 증발해서 우스를 못 알아볼 확률이 높지만요.

어쨋거나 나중에 여러분이 우스를 보게 된다면 (그게 5년, 10년, 20년 뒤가 될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그건 아마 저 일겁니다.

 

 

닉네임도 쭈욱 '심형이'로 할까 생각해 봤으나 그건 아직 결정되지 않았네요

 

 

 

 

 

 

 

지금 당장은 기대를 안하지만

제발 그랬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컴이나 폰을 돌려받는 즉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처럼 활동은 안하겠지많요)

 

 

 

있을지 의문이지만

혹시라도 저를 붙잡고 싶은 사람은

seen2012@naver.com

으로 메일이나 쪽지를 날리면 몰컴할 때 답장을 해드리겠습니다,

(드빌 닉네임을 언급해주시지 않으면 그대로 휴지통으로 쏘옥~)

(광고 오면은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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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블랙챗을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블랙챗은 호스팅하는 곳이 저말고 따로 있기 때문에 작동은 저없이도 잘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챗하고 싶으면 이 주소를 복사(가 안되니까 적어놔야겠네요 ㅋㅋㅋㅋ<<퍽)해 뒀다가 그때그때 사람들 모으세요, (제목에다 Black Chat이라 써놓고)

 

픽쳇 못하시는 분들은 블랙챗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아참, 어도비 플레시 플레이어를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기본 인터넷이나 파이어폭스를 쓰면(오페라, 구글 크롬 절대 안됨) 모바일로 블랙챗을 하실수 있습니다

 

http://api.minion.kr/minion4.php?type=H&channel=%23xereus

(뱃도치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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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알수 없고

돌아오더라도 알아볼수 있을지 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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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맨 위에 짤이 완성되면 쓰려고 했던BGM

 

Ace Combat Zero OST- Diapason

 

잡솔-초딩때 내가 매우 좋아했던 게임

네, 전 총보다 전투기를 먼저 접했어요

F-15가 제일 괜찮다는

 

지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중 하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awx1

 

 

 

 

 

 

 

 

 

 

 

 

 

 

 

 

 

이젠 진짜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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