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겔게에 처음 들어온 날 우연히 엘도님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저는 엘도님의 그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겔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때 엘도님의 그림을 보면 기분이 나아졌고 활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엘도님의 그림을 볼때마다 늘 존경하는 눈빛으로 감상했습니다.
그런데 8월 11일에 올리셨고 지금 베글인 'To 예그리나'에서 엘도님께서 언젠간 겔게를 떠날거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깨달았습니다.
엘도님이 떠나시기 전에 엘도님을 위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것을요..
지금 당장 떠나시는 것은 아니지만 미루고 미루고 하다보면 때를 놓칠수도 있으니까요..
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엘도님의 자케인 유니드래곤을 그리는 것을 연습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림을 완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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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엘도님께서는 저에 대해 모르실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겔게활동을 잘 하지도 않았고 엘도님의 그림에 댓글을 많이 달지 못했거든요..
그래도 저에겐 엘도님은 겔게의 전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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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숨)
엘도님께 선물하는 그림인데 그림이 너무 저퀄이네요..ㅠㅠ
제 그림실력이 이 정도 밖에 안되서 제 스스로가 너무 안타깝네요..
어쩄든 이 그림을 엘도님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만약 사정이 있으셔서 못 보셔도 서운해 하진 않을게요 ㅎㅎ
겔게분들도 제 지루한 그림과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굿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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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마치기 전에 겔게분들께 하고 싶은 말:
평상시에도 자기 주변에 있는 분들께 잘 대해주세요. 그 분들이 항상 여러분 곁에 있지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그 분들이 떠나실때 후회 하지마시고 지금 잘 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