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ko, 렌코)
사냥꾼
러시아, 시베리아
수컷 드래곤과 암컷 늑대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태어난 아들
부모는 아이를 책임질 상황이 못되었다..
그러나 누구도 이 아이를 선뜻 맡아주지 않았다..
드래곤과 늑대 두 종족 모두 이 아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어영부영 밥은 먹여주지만
또래 아이들은 항상 이 아이를 따돌리고 소외시켰으며
그 아이는 항상 구석에서 혼자서 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래곤과 늑대(어른)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사고\'로 인해 생긴 아이를 제거하고 그 \'사고\'를 얼버무리기로 합의했다.
그 아이는 사악한 계획으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아 춥고 넓은 땅을 외롭게 떠돌다가...
우연히 어떤 드래곤 무리와 함께 하게 되고
그 무리에서 무기 사용법을 배웠다.
그는 시베리아 추운 땅에서 사냥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고독하게...
그는 분노, 외로움, 트라우마, 울분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항상 남들을 기피하고 적대시하며 자신을 방어하려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친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