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 틀어주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입 스카이아입니다^^
편하게 카야라고 줄이셔도 되고요
브금은요 제가 이번에 새로 알아낸 유투브 첨부법인데...
혹시 궁금하시면 언제 한번 살짝...ㅎㅎ
전 나이는 비밀 암놈이구요
바로 오너캐소개 들어갑니다
<발키리(Valkyrie)>
성별: 여
속성: 빛, 바람
성격: 여잔데 남자보다 쿨하고 터프함. 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친절히 타인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반전이.
말투: 쑥스러워서 이름은 잘 못부르고 \"얌마!\" \"어이!\"를 자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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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탄생설화>
(브금은 지금 틀어주세요~~)
발키리는 처음에 이름도 없고 존재감도 없던 작은 용이었습니다.
날개도 없고, 뿔이나 발톱도 없고, 하늘빛 뭉글거리는 덩어리처럼 생긴 용이었죠.
정말 특징없었지만 그 마음씨만은 너무나도 고왔습니다.
하지만 가족도 없고 거들떠봐주는 사람도 없어 이 용을 알아주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북유럽에는 \"발키리\"라는 여전사들에 대한 기록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발키리들은 선택받은 여성들로 전쟁이 일어난 후 영원히 기릴 무사들을 망자 중에서 선택하죠.
그들이 하늘을 나는 말을 타고 전장의 폐허로 내려갈 때면 사람들이 \"오로라\"라 부르는 아름다운 빛이 하늘에 드리워집니다.
어느 날, 작은 일로 시작된 싸움이 어느덧 전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작은 용도 거기에 휘말리게 되었죠.
비록 자신을 봐주지는 않았지만 그 아이가 보아왔던 수많은 착한 이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선한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였죠.
이 아이는 전쟁을 멈추고 싶었습니다.
굳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모두를 위해.
그리하여 이 용은 발톱도 없는 작은 네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 전쟁을 이끌고 있는 장군이 앉아 지휘하고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달려오면서 이리저리 치이고 적으로 오인받아 이마에는 커다란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어느덧 밤이 되어 주변은 캄캄했습니다.
아이는 장군에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전쟁을 멈춰 주세요. 죄 없는 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그들의 가족들을 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장군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진군 명령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장군 아저씨...\"
아이는 말로는 장군을 부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곧장 돌진했습니다.
붉은 핏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싸움을... 멈춰 주세요!\"
그렇게 작고 멸시받던 아이가 장군의 무릎 위에서 소리쳤습니다.
그때 무슨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그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저 멀리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그 순간, 모든 이들은 이 목소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누군지 모를 말동무가 되어 주었던 작고 여린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작아 보이지 않던 그 용은 행인들의 소박한 행복을 지켜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싸움은 멈추었고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떠난 생명은 되돌릴 수 없는 법입니다.
이제 장군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그 하늘빛 용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렸고, 발에는 무기에서 떨어져 나온 강철 조각이 박혀 있었습니다.
일어날 수도 없이 너무 아팠습니다.
결국, 그 아이는 자신이 무고한 이들을 지켰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그때...
발키리들이 오로라의 바람을 일으키며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전장을 돌며 진실을 꿰뚫는 눈으로 용맹한 전사들을 골라 하나씩 하나씩 하늘로 올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아이의 앞에 섰습니다.
이 아이의 모습을 본 순간 발키리들은 모두 탄식했습니다.
\"불쌍하게도... 이렇게 작은 아이가...\"
그 아이는 전쟁을 멈춘 가장 용기있는 아이였습니다.
발키리들은 이 아이의 정의로움이 앞으로도 세상을 계속 밝혀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붉은 보석을 이마의 큰 상처 위에 놓았습니다. 그것은 발키리들의 정의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보석은 푸른빛을 발하며 아이의 몸을 감쌌습니다.
아름다운 오로라 아래, 고요한 전쟁터에서...
곧 금빛이 나와 아이의 몸을 감싸고 모습을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어...?\"
발키리들은 이 아이의 이름을 발키리라고 붙여 지상에서 자신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이어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발키리가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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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긴글 읽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다음에는(언제올지 모르지만 모발로 댓은 달려구요) 새 자작룡을... 으음
아이패드 똥퀄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즐감하셨다면 댓글좀...(처음이라 추천은 기대안해요ㅠㅠ)
이상 신입 풋내기 뉴비 카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