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흐한 어둠의 레이디씨)
-주절 주절-
-드빌에서 트레이싱/모작/도용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어린분들이더라구요
-까놓고 말하자면 왠만한 트레이싱이나 모작은
오랫동안 그림그려왔던 사람눈엔 바로 보이고
일반인이더라도 충분히 구별할 수 있어요
-우선 선을 굉장히 단조롭게 사용합니다
컴퓨터 작업이든 뭐든 트레이싱은 원본 일러를 뒤쪽에 놓고 트레이싱하는거라
손목 스냅(?)같은게 잘 안되시는 분들은 선이 굉장히 삐뚤삐뚤합니다.
-손그림도 물론 마찬가지
-채색본인경우엔 원본의 채색법을 따라하질 못해서 인지
요술봉으로 대강 부어서 단색으로 칠하는게 대부분.
그래서 잘보면 색이 꼼꼼하게 칠해져 있지 않고, 비는 부분이 보임
-명암을 넣어도 채도높은 색위주로 칠하므로 특유한 촌스러운 부분이 보임
만약 트레이싱 한 그림이 퀄이 어느정도되는 그림이라면 당연히 부자연스러움
-손그림 채색시 주로 색연필이나 사인펜을 이용해서 갈기는게 대부분
-그렇다보니 선은 삐뚤삐뚤해도 자체 퀄은 고퀄인데
채색에서 현저히 차이나는게 눈에 보임
-여러종류의 일러스트를 트레한 경우 그림체의 변화가 심하게 보임
-가끔은 자신이 진짜로 그린 그림을 올리는데 바로 차이가 눈에 보임
-또다른 경우가 원본 일러스트의 일부분을 일부분만 따내서 색변화만 준 경우
잡아내는게 약간 까다롭지만 대부분 인터넷에 널린 그림인게 태반
-가장 뻔뻔하면서도 잡기 제일 쉬운 경우인 일러스트 도용.
다른 말 필요없고 구글링하면 원본 출처 바로 나온다.
아직 어려서 모르고 퍼왔을땐 용서할 수 있지만
대놓고 자기 그림이라 우기는 경우는.....노답
-그리고 요즘 자주 보이는 자세모작 등등
사실 자세모작자체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대놓고 베낀게 눈에 보이는게 있음
- 현재 드빌에서 출현하는 도용러/모작러가 짜쯩나는건 모작을 한다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부터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너네들보다 나이많은 분들, 심지어 성인이신 분들도 있는뎈ㅋㅋㅋㅋ
말버릇이^^ 참곱다 그치?^^
현실에서도 어른앞에서 그따구로 하는지 두고보자고
- 학교에서 도덕책을 베게로 쓰고 있나
아니 무엇보다 인터넷상이니까 더 예의바르게 굴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ㅋㅋ
-근데 제가 이분들이 올린 게시글에 별말안하는 이유는
우선 매번 나오니까 상대하기도 귀찮고
어리니까;;; 뭔가 모르고 그러는 거일수도 있고해서 주의정도로 끝내고
애가 발광하기 시작하면 신고먹이는 편입니다
-언제까지나 어리다고 용서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얘들아 ㅋㅋ
아주 주변에서 좋은 말로 하니까 말 같지가 않겠지
-그런데 현재 드빌에서 발생하는 트레/모작은 그나마 걸러내기 쉬운편임
정말로 교묘하게 트레이싱한 경우도 있던데 ㅋㅋ
-하지만 그걸 한국인은 잡아냈지 허허
-고로 괜히 트레이싱 같은거 해서 지 그림이라고 개소리하지 말고
부디 가만히 있어주길 ㅇㅇ
의지의 한국인이면 다잡아낸단다 아이들아
- 자세한건 초록창에 트레이싱 검색하면 위에서 말한 교묘한 트레이싱작을 볼 수
있고 그걸 잡아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실 수 있답니당
-다른 얘기긴 한데 아직 눈팅에 예민하신 분들 있나요
드빌에 푸념 글들 보면 눈팅얘길 많이 하시던데
드빌에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발생합니다
해외사이트든 유명사이트든
친목질에 관한 얘기는 저도 할 말이 없지만 눈팅가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라리 그시간에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아요 :)
-너무 존잘분들보면서 기죽이지 말으셨음 해요
여러분이 말하는 그 존잘분들도 처음부터 존잘이였을리도 없고
결국은 얼마나 노력하느냐입니다
처음부터 그림의 재능을 갖고 태어났어도 그걸 키우지 않으면 말짱 꽝인거에요
\"존잘분들 글엔 댓글 많이 달리는데 내껀 왜 안달리는거야ㅠㅠㅠ\"
하셔도 그분들은 그만큼 노력한겁니다
노력한 사람두고서 차별이라느니 뭐래니 해도 달라지는건 없어요..ㅎㅎ
결론은 그림도 공부처럼 노가다형이에요 만만히 볼게 아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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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모작하고서 자기 그림이라고 우기는 점이 제일 이해하기 힘든게,
결국은 다른 사람 작품아니에요?
님이 직접 그렸다고 해도 \"베껴\"서 그렸죠
\"베꼈다\"고요
시험에서 남의 답 베껴쓰고서 지가 풀었다고 억지주장하는거나 다름없죠
무엇보다 남의 그림으로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