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모가 딱 3명만 있어요.
한명은 얼마 전 여길 떠났고, 한명은 여기서 활동하진 않고....
그리고 한 명은...... 그가 부모님한테 혼나면서까지 여기 오는 건 좀 아니라는 말을 한 이후로 전 그를 본적이 없어요...
난 알아요. 그는 바쁘다는 걸, 주변에서 가만히 두지는 않는다는걸...
난 그걸 알고 저 또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기에, 어떤건지 잘 알기 때문에 더더욱 그를 붙잡을 수 없었어요.
이후에도 간간히 찾아온 흔적을 볼수 있었으나 시간차로 인해 절대로 만날 수 없었어요.
그저 그가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