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오글주읰ㅋㅋㅋㅋ
그날밤은 그저 평범한 밤일 뿐이였다.
다른날들과 다르지 않게, 조용하고, 어두운. 밤이였다.
다만 한가지 다른것이라면 내가 그를 보았다는것, 내가 죽음과 맞닿아 있었다는 것이였다,
그날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는 내 눈앞에 나타났고,
그 빛깔과는 다르게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붉은 화염속에서 나타난 푸른 화염은 내게 물었다.
'네 죽음의 의미가 무엇이냐?'
내가 그 물음에 대해 뭐라고 답할수 있었을까.
그것이 내게 하는 질문이였던 것인가?
방황하다 지쳐 낭떠러지 앞에 서있는 내게 들어온 그 질문은, 나를 죽음으로 모는 것이 아닌, 날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내 죽음에 의미가 있는가?
그가 던진 질문은, 내 머릿속에 맴돌았고. 그가 던진 질문을 나는 내게 또 한번 되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 자신의 물음에도, 그의 물음에도 나는 그 어느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알게 되었다.
내 죽음에는 의미가 없다. 없을것이다. 내가 죽을 이유도 없는것이다.
답을 내놓을 필요가 없었다.
당연한 것이였다.
낭떠러지 앞에서, 발걸음을 되돌린다.
써보고 나니까 이게 좀 많이 오글거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싫ㅎ타..
여튼 아머누트는 지옥에서 사는 드래곤인데, 음.. 친절하다. 착함. 착하다.
시..ㅂ..ㅏㅇ..ㅠㅜ
그리고 중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