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옛날그림...
그림그릴 여건이 안 되는 상황이라서 어차피 추천받으려고 쓰는 글도 아니니 한번만 우려먹겠습니다:0
뭐 딱히 싸우고 싶은 건 아니구... 이의는 덧글로 와서 말씀해주시구...
그냥 하고 싶은 말 하러 왔습니다.
필체가 많이 짜증스러울 수도 있어요
여기는 드래곤빌리지 그림뽐내기 게시판입니다.
누군가가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규칙은 있는 곳이죠
과도한 도배라던가, 도용이라던가, 무단 구도 트레이싱... 같은 건 모든 분들이 잘 지켜주시고 있으니까 뭐...
아무튼, 여긴 \'그림을 뽐내는\' 곳입니다, 그렇죠?
자작룡이벤트 참가하시는 분들도 있고 뭐... 아무튼 저로서는 매일매일 굉장히 새롭고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처음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당장 저만 봐도.... 작성자검색에 제 첫 번째 아이디인 \'스카이아\' 쳐 보시면 정말 눈갱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증겸 2014년 연말정산...
여기 있는 모든 그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드래곤빌리지 활동하면서 그린 그림입니다.
더 끝내주는건 사람 발전
제가 2월에서 12월까지 얼마나 많은 그림을 그렸으면....(절레절레)
아무튼, 그림은 그릴수록 느는 겁니다.
그리고 제 그림실력을 가장 많이 발전시켜 준 곳이 바로 이곳, 드래곤빌리지 그림뽐내기 게시판이구요
아니 뭐 2, 3월 그림은 제가봐도 존못입니다 세상에...
지금이라고 잘 그리는 것도 아닙니다만
지금 여기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도 하나같이 발전 가능성이 크신 분들입니다.
전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그림이란 없어요
우리가 흔히 존잘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자신의 눈에는 실수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보이겠지요
그렇더라도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엄청나게 발전합니다.
그런데 그 발전 과정에서 갑자기 대놓고 존못이네, 여긴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네
그러면 표면적으로는 듣고 흘린다 하더라도, 겉으로는 무시한다고 하더라도
속으로는 \'정말 그런가...?\'하면서 신경쓰게 되죠.
남 깎아내리는 게 그렇게 즐겁나요?
아무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말은 하지 마시죠.
뭐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게시글에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존못 하고 다니면 돈이 들어온답니까? 성적이 올라간답니까?
그럴 시간에 공부를 하시던가 그림이라도 그리시는 게 훨씬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유저분들도 특정 분들이 짜증나고, 화나고 하는 건 이해합니다만
너무 그러지 마세요, 진심입니다
물론 도용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에는 직접 그린 그림도 올리고, 제가 보기엔 훨씬 나아진걸요
덧글이 조금 짜증날지는 모르지만 뭐... 저는 한 분의 드갤러로써 인정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분께서 제가 다른분께 드린 선물룡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니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정말로요.
원하신다면 비슷한 느낌의 선물룡을 하나 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덧글로 모티브라던가 말씀해주시면...
그렇다고 절대 그분에게 고개 숙이는 건 아닙니다. 인정해 드리는 거죠.
전 그분 또한 한 명으로써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덧글들은 가볍게 넘어가 주세요.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욕한다고 똑같이 \'ㅗㅗㅗㅗㅗㅗ꺼져라 관종식기\'하시면 여러분이 \'관종\'이라고 부르는 분과 뭐가 다릅니까?
써놓고 보니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그냥 제 생각 털어놓은 글이라고 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관종\'이라면 왜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할지...
자신의 실체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공간에서, 현실에서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동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아이구 제가 조금만 더 힘들었으면 이미 여러분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관종\'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런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힘드신 분들...
진심으로 보듬어 드리고 싶습니다.
** 이런 글에 추천 주시지 마세요. 받을 자격이 없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