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글입니다 이런것 싫으시면 바로 나가주세요
에제부터 제가 걍 이상해진듯 하네요
팔목 같은 경동맥있는곳 같은곳을 보면 괜히 헛구역질나고 옛날일 떠오르고ㅋ괜스레 쉬는시간마다 예전 친구를 처음 만났던 학교 도서실만 들락거리고(그러다 도서실 책만 거의 다 읽었다지 아마)지금 친구들은 나보고 안색이 않좋다던지 어디서 좀 쉬라고 하던지...피곤한것도 아니고 힘들게 일한것도 없는데 그리고.밖에서(특히 학교에서)친구없으면 뭔가 불안하고 따 당하는것같아서 뭔가 무섭고.현실에서 벗어나고싶고 미래가 갑자기 불안해지고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할때마다 구역질나고 그림을 그려도 우울한것밖에 생각 않나고 마트에 갇혀있는 동물볼때마다 모르게 동정심가고 창문 볼때마다 소름돋아서 커튼 쳐놓고있고 내가 진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볼때마다 그 자리를 피하고싶고(그래서 카페에서 음료 한,두모금 마시고 갔었나?)방안에만 틀허밖혀있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걍 아무것도하기 싫고 예전처럼 내가 있다고 뭔 소용이냐 아무도 날 신뢰하거나 알아주거나 생각을 좋게 바꿔주거나 세상에서 용기를 얻는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게 되고.그리고 내 그림 도용해가는 얘 때문에 그림 그리기도 싫고 그래서 닉이라도 바꾸면 그녀석이 그만 둘까 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도용하고.걍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랄까나.넷상이 더 현실같고 날 더 알아주고 좀 더 상냥하게 대해줘서...더 의지해 버리고 폐 끼치고 그들도 없으면 어떻할까 생각해서 그들처럼 되기 위하여 뒤만 쫗다보니 나의 개성을 잃어버린것같고 나만의 감정을 표현하기가 힘들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여동생이 나보다 힘이 더 쌔고 사회성이 더 좋아서 동생만을 믿고 하다보니 내가 무능력하게 느껴지고.걍 뇟속이 복잡합니다.
혹시라도 기분에 거슬리거나 보기 않좋다 싶으시면 알려주세요. 말해주시는 순간 바로 글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