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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당신같은거,관심조차 없습니다."

 초록색 눈을 가진 그가 말했다.그러나 하늘색 눈을 가진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이런,제가 그렇게도 싫으신겁니까."

 "당연한 이야기 아니야?넌 어둠이고,난 빛이니까."

 "하지만,제가 매번 위험할때마다 당신을 구해줬습니다."

 "..그래도,당신은 나빠."

 "어둠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는겁니까?"

 "......."

 의외로 초록색 눈을 가진 그는 그 물음에 대답하지 못했다.하늘색 눈을 가진 그가 날개로 부드럽게 그의 위를 덮으며 말했다.

 "저런,그거 아쉽군요.전 당신이 내가 와이번이라서 싫어하는 줄 알았으니까 말입니다."

 "......."

 "빛과 어둠의 대립?저는 그런 거 안 믿습니다.내 소중한 이를 지키면 다지,괜히 용력소비지 않습니까."

 "...시끄러워."

 그러면서 초록색 눈을 가진 그가 자리를 뜨려고 했다.그러지 하늘색 눈을 가진 이가 턱으로 상대의 머리를 가볍게 스쳤다.

 "당신이 날 미워해도,난 여전히 당신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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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작룡 썰!

는 사실 얘네 둘 다 이름이 없습니다.낙서 겸 그림연습했을 시기에 아무 생각없이 그린 용이라...

좋은 이름이요?찾아봐야죠.그리기도감에 수록된다면 이름 지어주는것도 생각해보도록 하자구요! :D

[드빌/하늬바람과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