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본 것이였을까,
우리 집에는 '푸른' 불이 나고있었다.
그 집에선,
한 어린 아이가 나오고있었고
그 아이는 아무 상처도 없이 웃으며 걷고있었다.
나는 그 아이에게 달려갔다.
"저 집에서 왜 불이 나고있는 거냐!"
"음.., 혹시 내가 불을 내게 한게 아닐까? 후후."
"도대체 왜.., 왜?"
그 아이는 눈물 범벅인 나를 보다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글쎄, 혹시 내가 심심했던 건 아닐까? 원한다면 너도 저렇게 '푸른' 불에 휩싸이게 해줄 수 있어!"
"아니라면, 좀 비켜줄래?"
나는 그 아이의 뺨을 한대 치고 싶었지만
나중에 내가 눈물을 흘린만큼.
그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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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차님 필력 구리다고요?
암ㅁ니다! 그런데 써보고 싶었어요.
아저씨의 과거 미리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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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여우님 이 아이 가져 가실꺼죠?
확ㄱ인 댓이 없어서.
안가져 가시고 싶으면 제가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 답해주신ㄴ다면 감사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