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앙~ 그뽐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는 강개리오징어를 모티브로 자작룡을 그려보았습니다~! (짬뽕 오징어 먹다가 떠오른 아이디어...ㅋ)
잘은 못 그렸더라도 열심히 했으니 이쁘게 봐주세용~~ 끝까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림이 너무 크네요..ㅠㅠ)
알입니다. 다른 드래곤의 알과는 달리 말랑말랑하고 질기며, 축축합니다.

해치입니다. 스퀴드곤은 태어나자마자 단단한 갑오징어 뼈까지 맛있게 잘~ 먹는 오징어 매니아(?)입니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더니, 해치가 오징어를 우물거릴 때 손을 대면 아무리 친한 테이머라도 확 물어버리기 일수입니다.
아직은 빨판 힘이 약하고, 고집이 매우 세 자신의 감정대로 아무렇게나 막~ 해대는 철 없는 아기입니다.

해츨링입니다. 빨판이 조금 더 강해져 작은 오징어나 물고기는 빨판으로 흡착시켜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청소년 시기부터 먹물이 끈적끈적하고 점점 진해집니다.

성체입니다. 이제는 많이 성숙해져서 더 이상 테이머에게 먹물을 뿜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빨판은 그 누구보다 단단하고, 먹물은 끈적끈적하며 진합니다. 심해 드래곤 중에서 거의 천적이 없습니다.

캡슐입니다. 대부분의 심해 드래곤은 이 드래곤이 해치인 줄 알고 달려들었다가 큰코다칩니다. (코 없는 드래곤은...(?))
장거리 먹물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각성-드빌1입니다. 빨판으로 이루어진 날개 모양이 뚜렷해지고 강한 먹물을 무자비하게 퍼붓습니다.

각성-드빌 2입니다. 온몸에 아름다운 장신구가 붙은 모습이 너무 화려해 보입니다. 아주 강력하지 않으면 각성 스퀴드곤을 이길 자는 거의
없습니다.

탐험스킬입니다. 진한 먹물을 상대에게 퍼부어 강한 일격을 날립니다.

콜로스킬입니다. 물보라와 함께 온갖 빨판들을 다 불러나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힙니다.
<설명>
이름: 스퀴드곤
속성: 물
별: 5성
크기: 중형
몸무게: 75T (75톤)
키: 17m
주요 기술: 서커어택 (강력한 빨판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기술)
설명: 심해에서 살아가는 오징어 형태의 드래곤. 거의 모든 면에서 까다로우며 강력한 빨판과 먹물 공격을 날리는 드래곤으로 유명하다.
옛 바닷가 마을의 기록에 따르면 사람들은 오징어도, 드래곤도 아닌 이 생명체에 대한 두려움 또는 생소함에 대한 존경심에 제사를 지내고,
이 드래곤은 그에 보답하는 듯이 그 마을을 악으로부터 지켜내어 주었다고 한다.
<세부설명>
테이머 선택: 테이머를 선택하는 대부분의 드래곤과는 달리 이 드래곤은 깨어나서, 즉 해치 때 테이머를 시험해 본다고 한다. 갓 깨어난 어린 스퀴드곤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부화시킨 자에게 공격을 퍼붓기 직전의 자세를 취한다. 이빨을 잔뜩 드러내고, 꼬리를 치켜세운 체, 으르렁거린다.
이 때 무섭다고 약한 행동을 보이거나 스퀴드곤을 때리면 스퀴드곤은 그 사람의 눈에 먹물을 명중시킨 뒤 빨판으로 벽을 부수고 새 테이머를 찾아 떠난다고 한다. 이 행동 때문에 실명하는 사람들 수가 유타칸에서 실명되는 사람 수의 3/1이니 스퀴드곤을 부화시키기 전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시험에서 스퀴드곤의 행동을 겁내지 않고 친절하게 다가가면 스퀴드곤은 배를 보이고 드러눕는데, '너를 테이머로 인정했어!'라는 뜻이다.
먹이: 테이머부터 까다롭게 선택했듯이 입맛도 까다로운 스퀴드곤! 아주 배고플 때만 가끔 에므나 에므 치어를 먹고, 평소에는 오징어, 그것도 싱싱한 갓 잡은 오징어만 먹는다는 사실! 해치 때는 성깔이 대단(?)하여 주인이 잡아온 오징어가 마음에 안 들면 주인의 옷에 '찍'하고 먹물을 뿜어 버린다.
이래서 옷을 망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은 스퀴드곤을 돌볼 때 항상 우비를 입고 한다.
울음소리: 때에 따라 울음소리가 바뀐다. 무언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짜증 난 표정을 한 채로 '캬르릉'소리를 내며,
신나거나 행복하면 테이머의 몸에 얼굴을 맞대며 '가르랑'소리를 내고,
슬프면 꼬리를 축 내린 채 '깨르르'소리를 내고,
화가 나서 분노하면 큰 소리로 '크아아아'소리를 낸다.
이 때 울음소리의 뜻을 못 알아듣고 막 대했다가는 스퀴드곤의 빨판 맛을 볼 것이다!
성격: 해치 때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고집쟁이이며 기분이 좋으면 애교를 부린다. 한마디로 제멋대로다.
해츨링 때는 조금은 성숙해져 과도한 애교는 안 부리지만, 아직도 고집이 센 건 마찬가지이다.
성체 때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성숙해져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생각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