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로스는 특이하게도 '불'이란 특성으로부터 타인에게 함부로 치명상이나, 화상을 입힐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저승에서 태어난 특별한 육체의 드래곤이라 그런지
그의 종합적인 여럿 환경과 특성상, 저승에서 현세의 악한 영혼들, 즉 '악령만을 태워버리는 역활'들을 보좌하고 있다.
바로 유일하게도 말이다.
영혼들을 분간하고 나누는 것은 오직 베일로스 그 밖에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한마디로 다르게는, 저승에서의 그가 빠짐없이 지겹도록 일해야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자주 땡땡이를 친다던가,
일을 하는데에 책임감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어찌되었든간에, 만일 당신이 악령에 씌워진 영혼이 아니라면, 부디 베일로스의 불에 타오르는 일은 절대적으로 없을 것이다.
(여기서부턴 제 세계관과, 제 다른 자캐들 설정들과 일부분 이어져 있습니다uu)
베일로스는 저승에서의 아주 잠잠해지던 즈음에,
문득 자연스레 세번째로 태어나게된 드래곤이다.
(이 전에는 이미 첫번째와 두번째로 태어난 드래곤들이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베일로스 그는, 첫번째와 두번째로 태어난
'아쿠마'와 '블라키'와는 거의 [절친 사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동지나 파트너, 동료와 같은 단어들을 듣고 말하기를 좋아하며, 특히 자신과 누구든지 편견없이 친구 사귀는 일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그에게는 늘 타인에게 들뜬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는 일이 남들보다 매우 잦은 편이다.
거의 매일 아쿠마나 블라키를 보러 다니거나, 총총 도망쳐나와 놀러다니는데에 바빠하기 때문에..다소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부족해보이는 것 같다.
베일로스는 늘 겁이 없고, 당당하며 장난스런 젊은 면도 있지만 매우 은유스럽고, 순진한 편이라 종종
자기도 모르게 타인으로부터 남몰래 자주, 손 쉽게 당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이 속았다는걸 한참이나 뒤늦게 알게 되더라도 딱히 속세에 연연해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런지,
별 생각 없이 순진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다.
무엇보다도 그는 대부분, 무식하게 힘으로만 무작정 앞서 일을 해결하려 하는 습관적인 버릇이 있는데,
그정도로 평소 생각없어 보이는 그가 비록 바보스런 면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완전히 두뇌가 돌아가지 않는 편은 아닌 것 같다.
특히 힘 하나는 저승에서 베일로스가 유일히 가장 자랑스러운 거리라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무식하게 강하다.
그런 그에게는
일 하나는 누구보다도 꿋꿋이 잘 해내는 편이다.
비록, 베일로스 그가 무식하게 힘만 믿고 덤비는 일이 생겨 덕분에 일이 더 극단적으로 커지더라도 말이다.
결과적으론 그가 해결하지 못한 일은 단 한번도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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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중형급,
베일로스는 마찬가지로 자신과 같은 중형 크기의 일 동료이자 친구인 '아쿠마'보다도 압도적으로 듬직한 크기를 자랑한다.
몸집은 다른 이들보다 근육과 발육이 유독 튼튼하고 두터우며, 상반신에서 하반신 쪽으로 갈 수록 보다 낮고, 늘씬한 맹수의 몸집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