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입니다-☆
하루
남
봄의 신이자 노을의 신
하루는 봄의 신이자 노을의 신이다.
봄의 신 답게 그의 몸 색은 연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이다.
하루가 끝나 낮이 밤에게 하늘을 돌려줄 때, 그 두 아름다움이 합께 섞여 만들어진 노을을 만드는 역할 역시 하루가 하고 있다.
그가 지다가는 곳 마다 꽃들과 새싹이 피어난다.
그래서 한 곳에 오래 있으면 꽃과 새싹이 가득.. 하다고 한다.
그의 뿔은 벚꽃나무인데 그 나무의 벚꽃은 겨울이 되어도 지지 않는다.
그의 힘 역시 그 벚꽃나무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하루는 꽃들 중에서도 유난히 벚꽃을 좋아하는 데,
"벚꽃은 귀엽고 따뜻하고, 무언가.. 그 핑크색이 노을의 색 같아서 좋아. 내가 살면서 이렇게 봄 같은 꽃을 본 적이 없는데,
어쩌면 벚곷이야 말로 진정한 봄꽃 일지도..?"
라고 그는 말한다.
그렇기 때문의 하루의 집은 벚꽃과 새싹들로 가-득 하다고 한다.
하루는 봄의 신이라는 말처럼 부드럽고 따뜻하며 느긋하다.
화를 잘 내지 않고, 참거나 인내한다.
하지만 존대말을 쓰지 않는 편이다.
집에서 낮잠 자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신이다.
봄을 욕하는 자들을 증오한다.
어쩌면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그는 인내하는 것 뿐이다.
화를 안 내는 것이 아니라 내지 않으려고 참는 것 뿐이니, 그를 건드리는 건 그닥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그가 꽃들 사이에서 살짝 미소를 지으면 그 상대가 남자일 지라도 한 눈에 반할 것이다.
하루는 잘생기기도 하였지만 무척 아름답기도 하다.
그처럼 아름다운 신이 있기나 할까..?
멋부리거나 꾸미는 것을 무척 좋아하며, 에르아의 길고 긴 머리를 땋는 것도 좋아한다.
그의 솜씨는 좋은 편이니, 멋부리기를 좋아하거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이들은 하루에게 찾아간다.
그는 다른이들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으니까 분명 즐거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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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체검사 했는데 악력제보니까 제가 우리반 여자아이들 중에서 2번째로 쎄다..
유연성은 허리 수술해서 못할줄 알았는데 3번째는 20cm도 넘어서 저도 당황했쪄요..((쭈글
우리 이쁜 하루에게 하트 뿅뿅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