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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31 윤 yoon
  • 조회수126
  • 작성일2018.06.12



스토리 북 01





< 당신 = 자신이라는 개념을 알아 주세요 :) >



< 지금 부터 당신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 로라와 당신은 친구 사이입니다. >



















콰직-













큰 굉음이 일어남과 동시에 당신의 앞에는 익숙한 형체가 보였다.




















" 당신은, 내가 지켜요. "








당신은 왜 우느냐 묻고 싶었지만, 자신을 보는 로라의 눈이 아무 것도 말하지 말라는 듯 애절했기 때문에, 입만을 달싹이다 입을 꾸욱 닫아버릴 뿐이었다.









그 때 천천히 어딘가로 향하는 로라가 보였다.










" 가만히, 있으면 다 끝날 거예요. "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빛을 보낸 당신에 그녀는 후후 웃을 뿐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











ㅡ아닐거야.












너무도 익숙하고, 그리운 그 형체가 쓰러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당신의 머릿 속에서 무언가가 툭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눈물만을 펑펑 흘리며 쓰러져 있는 로라, 그녀를 바라보며 원망스런 감정만을 흘려냈다.











짙은 피 비린내가 훅 끼쳐왔다.










왜 그랬어ㅡ





















" ..저는 애초에.. 죽을 운명이었어요. "







쿨럭거리며 혈액을 토해내는 로라. 당신은 그저 피가 쏟아지는 상처에 손을 올려 손이 피투성이가 되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울먹이며 지혈할 뿐이다.









" 당신만은... 제가... 꼭... 쿨럭. "









말을 잇지 못하고 그녀가 가녀린 기침을 토해낸다. 울컥이는 검붉은 핏덩어리가 쏟아져 나온다.










" ...틀렸어요. 온몸에 감각이... "










ㅡ안 돼, 살 수 있어. 포기하지 말란 말야.













" 당신만은 지킬 수 있어서, 기뻤어요. "










피식 웃어보이던 그녀의 얼굴이, 서서히 꺾였다.












ㅡ아...











로라?












행복하게 눈을 감은 그녀에게서 아무런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당신은 멍하니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았다.












제발 죽지마.













살리고 싶어. 살릴 거야.











그런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던 것일까.












순간 밝은 빛이 번쩍였다.













--









왜 만든 걸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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