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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지매

11 L/Vag
  • 조회수1358
  • 작성일2018.09.09

미방 만드는거 은근 재밌어요 ㅋㅋ"모든 것에는 사라지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 이미 창조된 너야 납득할 수 없겠지만."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받아들이십시오."

"내가 필요하지 않은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름: 설중지매; 雪中之梅 (둘이면서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이름을 공유함. 굳이 따지자면 그림에서 오른쪽이 설중, 왼쪽이 지매)
성별: 존재하지 않음
나이, 크기: 측정불가

배경: 파괴와 창조의 현신. 붉은 용은 파괴를 상징하고, 푸른 용은 창조를 대변한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과정은 그 때문에 일어난다. 그는 둘이면서도 하나이며, 하나이면서도 둘이다. 각자 다른 인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마저도 설중지매라는 하나의 존재의 하나된 인격을 이루는 구성원일 뿐이다.

과거 "동쪽(해당 세계의 배경)" 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돌연 생겨난 파괴와 창조의 힘에 의해 동쪽의 모든 것이 생겨났고, 점차 동쪽 전체의 세상을 이루었다. 설중과 지매는 이 때의 세상에서 살고 있던 쌍둥이 용이였다.

설중과 지매가 정확히 누구였는지, 그리고 무슨 역할을 지녔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그들은 당시 무질서한 동쪽의 처지를 비관했고 이내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들은 세계가 파괴와 창조의 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 힘을 차지하려 했다.

하지만 그 힘은 세계 전체를 유지하는 공평한 힘이였기에 특정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소유할 수 없었다. 설중과 지매는 힘을 흡수했지만 힘은 되려 그들의 인격을 먹어치워버리고, 그들과 융합되어 그들을 과거와 같은 껍떼기만 공유할 뿐인 현신으로 변화시켰다. 

현신으로 변화하여 하나가 된 설중과 지매는 각자의 인격도, 목적도, 감정도 모두 힘에게 빼앗겨 파괴와 창조를 반복하는 힘의 역할을 영원히 수행하게 되었다.

성격: 붉은 용과 푸른 용의 언행을 보면 겉으로는 존재하는 듯 보이나 그들의 "성격" 은 과거의 성격을 어설프게 본뜬 껍데기일 뿐, 실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붉은 용의 껍데기는 충동적이고 무모하다. 누구에게든 반말을 쓰며,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한다. 하지만 개개인이 지닌 가치를 늘 염두에 둔다.

푸른 용의 껍데기는 신중하며 조용하다.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쓰며, 다소 강압적인 태도를 취할 때가 많다. 큰 대의를 개개인의 가치보다 더 중요시한다.

물론 이 모든 껍데기들은 전부 설중지매의 일부이다. 절대로 독자적인 성격들이라고 불릴 수 없다.

특징: 현신이 된 이후 설중과 지매 각자의 인격은 완전히 사라져 설중지매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을 각자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는 의미가 없다. 지금 설중지매를 구성하는 두 용은 단순히 붉은 용과 푸른 용이라 불린다.

파괴와 창조라는 개념은 신령이자 절대자의 위치에 있는 일리야보다도 오래되었으나, 현신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일리야의 탄생보다 늦다.

세상 곳곳에서 나오는 설중지매의 목격담은 대부분 과거 설중과 지매가 아직 현신이 아니였던 시절의 모습들이 불완전하게 남은 잔상이다. 설중과 지매라는 두 인격체들이 사라져가며 흩뿌린 흔적일 뿐, 설중지매 본인이 아니다. 설령 그 본인을 정말로 봤다 해도 현신이라는 막대한 존재를 감당하지 못하고 미쳐버릴 가능성이 크다 (물론 다른 현신과 신령처럼 똑같이 고등한 존재들은 그를 인식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설중과 지매의 주변인들과 가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누구인지 밝혀진다 해도 이미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이 생활했었던 시대가 너무 오래 전이였기 때문이다 (신령들이나 불멸자인 서향은 한번쯤이나마 둘을 봤다면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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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한아랑이님이 원작자입니다!
이쁜 동양룡들 쿨하게 넘겨주시길래 냉큼 받아먹었슴다 힣ㅎ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인도 신에 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창조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파괴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갑자기 기억이 나서
거기서부터 출발한 것이 저 설정입니다
일리야, 주양, 서향 등등 제 동양룡 자캐들과 같은 배경세계 (보통 세계관이라 하더라구요) 를 공유하는 캐릭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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