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모전이 저에게는 첫 공모작이라 좀 떨리는 맘으로 작업했습니다.
평소에는 드래곤같은 크리처 보단 사람이나 기계를 좋아해서 주로 그렸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크리처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별로 시간이 남지 않아서 이렇게 제출합니다...
< Hell fire stream >
...불릴 때 어감이 너무 좋아서 우선 이렇게 지어 봤습니다. 중2중2 하죠?
< 캐릭터 줄거리 >
옛 고성 근처에는 악마의 저주를 받은 협곡이 존재하며 그곳에는 사람의 살 마저 두부처럼 녹여버리는 녹색 에메랄드 용암이 흘러나오는 위험한 지역이다. 하지만 들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그 고성에는 수많은 보물과 왕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전설을 듣고 보물을 찾으러 간 사람들은 두 번 다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십 명의 용병과 트레저 헌터를 이끌고 저주 받은 협곡을 도전한 영주가 온 몸이 새까맣게 타 너덜너덜해진 갑옷을 입고 살아 돌아와 두려움에 떨며 근처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 괴물... 아니 드래곤 이다!! 녹색 불꽃을 마치 저격총 마냥 우릴 공격하고 사냥했어..! "
사람들은 드래곤에 대해 들려진 이야기로는 알았지만 불을 마치 총처럼 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 이였기에 고개를 저었다.
영주는 마을 사람들이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겁먹을 표정을 지우고는 화를 내며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 궁중 화가를 시켜 자신이 보았던 그 압도적인 모습을 그리라 명했고 이에 화가는 일주일 넘게 그림에 매달려 작품을 완성 시켰다.
검은 옥돌같이 매끄러우며 광이 나는 비늘과 2~3미터를 웃도는 거대한 덩치, 사람은 고기 조각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예리한 손톱,
몸 주변에는 자신이 사냥한 대상의 물건을 둘러 존재감을 과시하며
먼 지역도 볼 수 있을 정도의 또렷하고 큰 눈을 지니고 있어 어디는 목표물을 볼 수 있다.
등 뒤에 큰 두 날개는 펼칠 때 마다 주위를 뿌옇게 만들고 기침을 하게 만드는 안개를 뿌려댄다.
인간들에게 가장 큰 공포는 코 주변에 있는 거대한 구멍인데, 그안에서는 플레이트 갑옷과 착용한 사람을 동시에 뚫어 버려 바람 구멍을 낼 정도의 강력한 불꽃을 예리하고도 정확하게 명중 시킨다.
그 존재가 지나간 자리에는 수 십구의 해골과 초록색 물 웅덩이만이 방문자를 반긴다...
우욱... 소름 5글5글
초기 구상도 (별로 바뀐 곳은 없지만)
제작 과정 (싸인은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