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네일
안녕하세요.
예로 부터 우리나라에서 용은 풍운의 조화를 다스리는 해신이자 수호신으로의 묘사가 많이 됬었죠. 그래서 이 설화들을 모티브해서
한국을 수호하는 수호용이라는 컨셉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최대한 한국적이게 보일려고 여의주색이라던지 곰방대, 비늘 색 문양이라던지 많이이용해봤습니다. 특히 탈을 최대한 각시탈처럼 보이게 하고 장식도 다는 등 노력해봤는데 이 부분이 좀 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ㅜㅜ
아래부터는 과정입니다.
초기 스케치랑 좀더 꼼꼼히(?) 그린 스케치입니다. 여기까진 초라하고 별거없어요.
일단 덩어리랑 형태를 다 흑백으로 그려서 잡아두었습니다. 이때 진짜 시간도 많이걸리고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꼬리몸통부분들(비늘때문에)
일단 용이랑 사물들 전체적으로 밑색을깔아줬습니다. 이때까진 솔직히 예상한 느낌이 안나와서 걱정좀 많이했었습니다.
그리고 눈도 처음엔 인자해보일려고 저런식으로 묘사했는데 그냥 용처럼 보이게 수정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수정했습니다.(수정하길 잘한듯)
전체적으로 한번씩 다 묘사밑 효과 배경등을 채색밑 묘사 정리해줬습니다. 이때 과정만으로도 만족스럽긴 했지만 부족했습니다.
명암 및 음영을 추가하고 보여주고 싶은곳만 확실히 보여주기위해 몇몇곳 채도감소 밑 포토필터를 이용해서 파란색으로 한번씩 덮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곰방대나 여의주 효과, 뿔 추가 및 정리, 탈 장식등 사물을 추가하고 지구에 한국 묘사(은근 시간 오래걸렸습니다.)같은 좀 어색하거나 불안정한곳을 더 손보고 효과 줌으로서 마무리 했습니다.
예전부터 판타지 관련 장르에 관심많았는데 이런 공모전이 생긴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는것같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봐 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