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전기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알에서 드래곤의 해치가 막 태어났다. 아직 약해서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한다.

해츨링이 되자 근육이 많이 발달되었다. 두 발로 일어서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성체가 되면서 감당해야 할 체내의 전기량이 무척 늘어났다. 그만큼 자로그나의 전기의 힘도 더욱 강력해졌다.

캡슐을 사용해 작아졌더니 몸이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성체 때에 꼬리를 끌고다니는 게 불편했던 모양이다.

페르시온의 힘으로 굉장한 힘을 얻게 되었다.
이제 전기 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힘도 다룰 수 있다.
왼손에 든 황금열쇠는 태양을, 오른손의 서리기운이 담긴 창은 바람을 조종하는 힘을 가졌다.
이름: 자로그나
속성: 드빌1 - 여명/드빌2 - 신성
타입: 공격형
폭풍이 자주 부는 언덕, 그곳에 버려진 한 작은 드래곤 알이 있었다.
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알은 거센 바람을 꿋꿋히 버티면서 서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폭풍우가 드래곤을 감싸다가 커다란 낙뢰를 내리쳐 알을 산산조각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낙뢰의 힘으로 강해진 알에서 부화한 한 드래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