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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저번에 드빌짐정리라고 적어썼던 적이 있었는 데요 이참에 드빌을 떠나려고합니다 물론 드빌은 웹툰을 올릴 수 있고 자신의 그림과 사연등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사이트이지만 이제 저도 다시 저의 자리를 찾아떠날까합니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무엇을 올려도 무엇을 어떻게 하는 지 몰랐고 알림이 뜰 때마다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덕분에 그나마 드빌에서 행복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드빌에 복귀유저와 신규유저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저는 이만 가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되어 크리스마스에 드빌을 떠나려고 합니다 아마도 위에 있는 드래곤들과 드빌드래곤들은 마지막으로 그리는 것 이겠죠? 그래도 드빌에 정은 있으니 가끔식 만화홍보도 하고 이벤트등등을 열으려 오겠습니다 요즘 금손님들이 많아지셨더라고요 그래서 몇달 동안 잠수를 타며 다시 와보니 저의 그림실력은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저는 2년동안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아마추어입니다 5학년때 처음으로 친구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겨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고 저는 그냥 종합장들만 채워갈 뿐 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친구가 드빌코믹스를 들고와서 보여주자 옛 추억이 떠올라서 가끔씩 고대신룡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친구가 드빌책을 추천해주더군요 바로 만화그리기였습니다 저에겐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 책에 드빌사이트 웹툰올리기 구간에서 저는 그때부터 드빌사이트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올린 만화는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한 '왕이 되어본 적이 있는 가?'를 연재했습니다 그때는 무료 그리기 앱 사이툴을 사용하며 레이어를 모르는 체 팬 같고 일일이 채색하며 말풍선도 메모장을 실행시켜 적고 부쳐넣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클립스튜디오 앱을 1달 무료 체험을 하다 어머니는 제가 그림에 관심이 있는 줄 아시고 액정타블렛을 사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줄긋기는 연습도 않하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저는 단지 장비빨이라는 소리를 듣기싫어 숨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빌을 떠날 때이니 이제 저는 이만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게시물들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