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ㅂ

원본
가끔씩 들러서 그림만 보다 예전에 그리던 그림 완성해서 한 번 들러봤습니다.
재작년까지는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다가 드빌도 접고 아직 학생 신분이라 그림 그릴 시간도 없어져서 근 1년동안 거의 그게 방문을 안한 것 같아요....활동을 안하는 동안 살면서 여러 자작룡 아이디어도 생각나고, 복귀해서 공모에도 내볼까 하고 생각하면서 그림 좀 끄적여보다가 열의가 식어서 그만둔 게 몇 번은 된 것 같아요
저 드래곤은 예전에 활동할 때 구상했던 장군컨셉의 '염'이라는 드래곤입니다. 예전 퀄리티가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작년 여름 쯤에 리메이크해서 그게 복귀해볼까 하고 디자인부터 체형까지 다시 구상해서 그려봤는데, 갑옷이나 근육, 드래곤 체형 등 여러가지를 제대로 조사하고 구상하면서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특히 칼이랑 건틀렛....구상하기 힘들었습니다), 다시 바빠져서 그림 그릴 시간이 없다보니 명암이나 채색도 없이 이제서야 완성하게 됐네요....
들른 김에 다른 분들 그림도 보니 예전이랑은 다른 분들도 많이 생기고 눈호가 시켜주시는 금손님들도 늘고 기존에 계시던 분들도 실력이 많이 오르신 것 같아 좀 놀랐습니다. 제가 접을 때쯤에는 사람도 줄고 혼란도 많았던 것 같아 망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저도 다시 복귀해서 커뮤분들과 다시 즐겁게 그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댓좀 주ㅅ....읍)

예전 원본....지금보니 못 볼 수준이네요...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