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와봤습니다.
http://www.dragonvillage.net/dv1/board/free/?mode=read&b_no=2393236
원문은 그냥 읽기가 어렵게 되어있으니 링크 첨부 해놓겠습니다.
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부분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 정리 중 오차가 발생하여 의미가 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당시 저는 블루라이님이 표절 사건으로 예민해저 있던 상황에서 제가 블루라이님의 리나를 표절한 캐릭터를 생성하여 제 코링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후로도 저는 코링이를 보여줬고, 블루라이님의 트위터 글이나 멘션 등 모든 곳에 흔적을 남기고 계속 찾아왔었습니다. 블루라이님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으나, 저는 계속 그 행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차단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자 저는 새 계정들을 생성하서 계속 찾아왔고 같은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제 찾아오지 말아달라는 답변에 저는 네 라고만 답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저는 새로운 드빌 유저라고 하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런 일을 벌인 후, 저는 부계정으로 유튜브 구독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트위터로 일본어로 팔로우 해도 되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블루라이 님께서 저를 또 차단하셨습니다.
그거 때문에 저는 트위터 자기 소개에 '블루라이님, 제가 부계정으로 찾아왔을때 차단하시지 마시고 그러려니 받아주시면 안 되나요? 제발... 그렇게 저를 무시하실거면 드빌 관두세요. ' 이런 식으로 설정해놨습니다.
블루라이님은 저의 만행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저한테 "자신이 몇 살인 줄 알고 이런 짓을 하시나요?"라는 답변을 저한테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 또 다시 '공격적으로 글 써도 상관 없다, 나는 사과하러 온 건데 왜 스토커냐?'라고 말하였고 블루라이님은 속마음을 말하였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님을 그림을 엄청 못 그리는 사람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블루라이님을 차단했죠....
그리고 오늘 블루라이님께서 오늘 드빌을 그만두겠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으니 쉬고 오라는 말이었는데..." 라고 했지만 늦었나봅니다.
이 일에 큰 상처를 주어 죄송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파란색 부분은 원래 없는데 제가 넣어서 추가로 수정된 부분입니다. 진심을 담아 쓴 사과글인지 판단하려면 위 링크로 들어가 원문을 보고 오셔야 합니다.
* 용어 풀이:
표절 -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허락없이 몰래 따다 사용하여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것. 이 글의 당사자는 남의 캐릭터를 말 없이 그대로 배낀 캐릭터를 생성하였습니다.
멘션 - 카카오톡에서 특정 상대를 부르는 기능.
관계 - 그림 게시판의 용어. 캐릭터끼리 말 그대로 친구, 적, 커플, 동료 등등 관계를 붙이는 것.
제가 하고 싶은 말도 같이 꺼내고 끝내겠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상황 봐도 아시겠지만 이번 사건으로 크게 충격을 받아 뽐내기 게시판을 떠나는 분들이 속출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운명의 연재 중단... 저도 이 소식에 정신적인 타격을 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림 요청도 여러가지 받은 것도 있고, 아직 진행해야 할 웹툰 시나리오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아직 게시판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에 있는 당사자의 사과문에 진실한 사과가 와닿지 않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표현을 지나치게 쓴 것이 거슬립니다.. 억지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빽빽하고 조잡한 느낌이라서 보기 좋아보이지도 않아요.
결정적으로 싫다는데 부계로 찾아오고, 또 찾아오는 것이 스토커 짓인지 몰랐다는 말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팬이라고 해서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생팬들이나 다름 없는 짓이잖아요? 상대방이 싫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그만 두는 것이 옳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을텐데. 성폭력, 학교폭력이랑 마찬가지에요.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그 즉시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별로였던 점은, 이 글을 블루라이의 팬 분들이 있는 곳이 아닌 드빌1 자유게시판에 올렸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림게시판에 적어달라고 몇 시간 전 댓글을 보냈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과하는 게 아니라 몰래 사과하는 것은 사과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래놓고 이미 사과문 올렸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말은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웹툰이 뜬금없이 중단되서 저도 충격적이였어요...
그림은 어제 그린 테일 드래곤 각성으로 하겠습니다.
잘못한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제 글에 하기 보다는 당사자의 글에 가서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