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은 불편한 요소가 약간(?)있으므로 이런거 싫어하시면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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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캐르에요.

갑작스레 이런 글로 찾아와 놀랄분도 몇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스트레스 받기만 하다가 어떤분도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셨길레 용기(?)내어 올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모티브나 캐디 어떻게 짜시나요?

전 색깔을 보고 생각나는 모티브를 조합해 만들기도 하고 좋아하는것만 모아서 만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 오너캐 테르는 오너캐가 된지 1~2년쯤 된 오래된 저의 동반자입니다.(오글거리는 개소리 맞습니다.)

약 1년반쯤 함께 했듯이 테르 관련 일이라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어떨땐 손,발이 떨리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짐작하셨듯

테르의 푸른달 모팁에 대해 할 얘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푸른달이 흔하던가요? 

제가 여기 오기전까진 없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오고나니 갑작스레 몇몇생겨서 좀 당혹스러웠죠.





(그냥 올리면 안될것 같기도 해서 모자이크)



여러분 최근 올라온 글에 이 캐릭터 아시나요?



모시다시피 푸른달 모팁입니다.



여기부턴 좀 눈살 찡그러질지도 모르는데(?)





이 캐릭터 원래부터 푸른달아니었어요.


검은달인가 하얀달인가 


아무튼 달이었습니다. 초승달.






제가 기억하기론 초기디잔이 이랬었습니다.

네 테르 좀 닮었죠? 


그래서 전 디자인 수정을 부탁했습니다.



근데..

이젠 푸른달로 바꾸더군요...


이런 디자인면에서도 스트레스 받지만 푸른달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 받는데 그걸 바꾸다뇨







근데 이미 한번 말씀드렸던 아이기에 일단 넘어갔습니다.



근데

최근 달 캐릭 리메이크 글 보았는데 처음엔 테르의 귀걸이를 따라하려는듯(추측) 귀걸이를 (다른 모양으로 다시)추가했고


옛디쟌인 목에 달 있는 장신구를 붙였죠.


이젠 저 달에 그라데이션 넣을까 불안해요.



어차피 모티브 누구나 쓸수 있는데 뭘 저러지?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그럼 여러분은 자신이 찾아낸 흔치않은 디자인 누군가가 막 가져다 붙이면 기분 어떠세요? 당연히 짜증나고 화나고 하실 겁니다.




근데 전 이미 푸른달 캐들 많이 봐왔어요. 스트레스거 어느정도일거라 생각하세요?


물론 몇몇은 이미 고쳤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렇게 바꿔버릴줄은 상상도 못햤어요.


분명 그때 수정 부탁할때 제 테르 보여드렸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바꾼건지 의문이 드네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심장 벌렁벌렁거리고 손 떨리고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물론 푸른달 아가들 만들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예민해서 이런거에 쉽게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캐릭터의 이름 자체가 푸른달이거나 저보다도 먼저 만드신 분들께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ㅠ 저보다도 먼저 먼두신 분들껜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ㅠ)




언제는 이런 생각도 했죠.


내 자캐들 모두 파기하고 그림쟁이를 관둘까?




근데 왜 제가 그만두어야 하죠? 



잘못은 그들이 했는데. 왜 결국 도망은 원작자들이 치는거죠..


이런 일로인해 피해보신분 몇 본적 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암튼 이번건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이런 글쓰긴 또 오랫만이라 조금 기분이 나아진것도 같고....











이 글은 단한명만을지목하여 쓴 글이 아닙니다.


그 외 다른분들도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은거 봤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을 본적도 있죠.


지금 생각해보니 전 항상 수정을 요청할때


그런분들께 말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야 이런일 한두번도 아니고 그사람도 저도 힘들뿐이니까 조심스러워했어요.


 내가 원작자인데 왜 내가 조심스럽지? 라는 의문도 있었지만요.






결론적으로 앞으로 드갤에 테르 올릴일은 적어질것같네요.




덧붙여서 이미 보신분도 있겠지만 테르 외형이 너무 단순한 탓도 있는것 같아 외형도 바꿨었고요.



왠만해선 이 글 안지울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에서든 지울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흔치않은 디자인이나 모티브 쓰고싶을때 원작자분 입장도 좀 고려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 멘탈이 생각보다 약해서 이런 글 써서라도 어떻게든 해야겠어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손 떨려가면서 적은거라 오타많습니다.


+분명 찔린다던지 하는분 있을거 같다




+수정 - 데충 모티브 겹치는 걸로 이런거 올리는건 아니다 싶은분도 계시기도 만들때마다 허락받긴 번거롭다는 분도 계시기도하고 푸른달은 제가 오기 전부터 있다기도 해서 수정을 하자면
 
모티브는 겹친다 하더라도 디자인을 다르게 하신다던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달을 쓰더라도 흰털에 다른색을 섞거나, 비늘용으로 하거나 등등...

++같은 모팁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한분들께도 이런 감정을 안겨드려 좌송하네요ㅠ 모티브가 겹칠지언정 디자인이 확고히 다르다면 크게 상관 없답니다!
그리고 적어도 허락 받아달란 문장은 지웠습니다...! 애초에 제가 진짜 원작자인건 아니니 말이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