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예전에 만든 캐릭터를 보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만든 지 5년 넘은 녀석인데, 새로 제작한 초기에는 드래곤 설정은 없고, 종족을 몬스터나 정령으로 설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활동하다가 드래곤이라 쳐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지나갔는데
솔찍히 외형 봐서는 파충류 같은 면이 그리 부각되지 않아서 드래곤이 아닌 것으로 취급했거든요.
그런데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 몇몇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드래곤으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예전에 몬스터라고 했던 게 더 친숙하고 자연스러워서 과연 이게 드래곤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자꾸 납니다.
과연 이 녀석을 드래곤이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요?
그냥 자기 맘대로 정하면 되긴 하는데 억지로 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에 따라 용인지 아닌지에 따른 견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 용이라고 확신하게 정한 캐릭터는 아니니, 자작룡 분양소에 올렸던 용 그림 몇 장 올리겠습니다.
+ 이제서야 그리는 불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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