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을 치우다 발견한 중딩 때 만들었던 부채. 써져 있는 글은 무시하시면 됩니다.
사신을 의도하고 그렸지만 한 마리를 현무가 아니라 해태로 그려서 사실상 삼신(...)
그리고 뭔가 심심해서 제 나름대로 손오공도 그렸었네요.
그런데 이중에서 실제 용은 청룡밖에 없는데 드래곤빌리지로 치면 손오공 제외하고 네마리 다 용이더군요. 해태드래곤, 피닉스, 타이거드래곤, 청룡..아 호랑이 닮은 용은 타이거드래곤 말고 뭐 새로 나왔던가. 아무튼 글 쓰다 생각났는데 매우 신기하네요.
눈갱주의.
데헷.
2013년도부터 활동해서 꽤나 오랫동안 활동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가 그린 만화나 그림뿐 아니라 뭔가 제 얼굴을 게시글 어딘가에 남겨두고 싶더군요.
나중에 제 게시글 저 스스로 쭉 돌아보다가 제 얼굴이 뙇 있으면 그때 무슨 감정을 느낄지 궁금해서요.
철없던 학창 시절때나 흑역사 남길 줄 알았드만 성인이 된 지금도 이렇게 미래의 흑역사를 남기네요.
행여나 저를 알고계셨던 분이 있다면 실망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