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좀 넣었습니다.)
(어떤 걸 보고 당황하고 황당한 루리아타)
(미방)
(시점 : 청천혼 기준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
음료수가 가짜라고 눈치챈 나는 루리아타를 의자에 앉혀둔 채로 밖으로 던졌다.
시원하게 한 방 장난을 먹이고 싶다면 통 크게 하는 게 더 좋겠지.
구름을 통해 벤자민이 이 상황을 위해 준비해둔 물을 가지고 루리아타가 있는 쪽으로 떨어뜨렸다.
(루리아타 : 저게 뭐지?)
멀리서 루리아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가 이 물방울이 내 장난이라는 사실을 이미 눈치챘을까? 눈치챌 리가 없겠지.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었으니까. 아무튼, 나는 미소를 띈 채 그 자리를 벗어났다. 휘말리기도 전에 말이다.
(루리아타 : 잠만... 이건 아니잖아!)
(청천혼 : 내 선물이니까 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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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 완성되었네요.
음료수 혐짤을 보고 생각나서 좀 스케일이 큰 청천혼의 장난으로 그려봤습니다.
미소를 띈 청천혼과 당황한 루리아타를 컨셉으로 잡아서 그렸고요.
(대신 내 멘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