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후반에 웹툰을 연재하면서 드갤에 왔어요!

그 전에도 마우스로 깨작깨작 그림을 그리긴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건 3월부터인 것 같아요 ㅎㅎ

다 올리면 너무 쪽팔리므로

기억에 남는거 몇 가지 올려볼게요 ㅋㅋㅋㅋ

- 4월 -

얘는 그림게시판에 온 후로 그렸던 친구에요

지금 보면 좀 그렇지만 적응하면서 열심히 그린 기억이 납니당

그래도 나름대로 귀엽게 그린 것 같긴 해요 ㅋㅋㅋ

처음으로 추천 5 이상을 넘긴 그림이기에 좀 애정하지요~~

- 5월 -

동양룡 처음 그린건데 지금 보니 그냥 대두 드래곤볼이네요 ㅋㅋㅋㅋㅋ

지금 보니 부족한 점이 막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얘도 엄청 열심히 그리긴 했었는데 ㅠㅠ

당시에는 드래곤볼이란걸 의식을 안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똑 닮았네요 ㅋㅋㅋ

과거의 나 반성해라

- 8월 -

특이체형 드래곤 만든다고 이것저것 했었던 애에요.

근데 아무리 해도 서펀트드래곤을 닮아가길래 그냥 모자쓴 서펀트드래곤이라 못 박았어요 ㅋㅋ

이때 귀찮아서 러프 따는 펜으로 선을 그었었는데 반무테 느낌 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 제가 쓰는 펜이 이 펜이에요!

- 9월 -

(대회 참여 그림)

다시 원래 쓰던 펜으로 돌아왔어요.

어째 이 펜을 쓰면 선 따기가 너무 힘들던데 이건 어째 선은 꽤 잘 그어놨네요 ㅋㅋㅋ

나름대로 공간감 표현한다고 뒤쪽은 흰색으로 칠해놓고 ㅋㅋㅋㅋ 그 덕에 너무 난잡해졌지만요

- 11월 -

같은 사람 맞냐?ㅋㅋㅋㅋㅋㅋㅋ 이게머얀.. 제가 봐도 신기하네요

위쪽에 있는 서펀트 드래곤 그렸던 펜으로 선 따본건데 생각보다 너무 잘 그려지길래 지금은 이 펜을 자주 써요.

구도도 너무 잘 나와서 어찌저찌 완성하고 여기 올렸을때 베글 가길래 기뻤어요 ㅋㅋㅋ

친구랑 전화하면서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저한테 맞는 브러쉬로 바꾸니까 그림 그리기가 편해지더라구요 이때를 기점으로 그림그리기가 즐거워졌어요​ :>

- 12월 -

라므르드래곤이에요! 어떤 분이 이 친구를 즐겜용으로 키우시는거 보고 삘받아서 그린 애에요 ㅋㅋ

색감 되게 잘 나오고 자세도 꽤 맘에 드는 것 같아서 기뻐영!!

12월에 그린 드래곤들은 라므르 하울로 등등이랑 다른 자잘한 그림들 외에는 그린게 없네요 ㅠㅠ

요즘은 사람을 더 많이 그리게 되는지라 ㅋㅋㅋ 올릴수도 없구 이거 참 ㅠㅠ

자 맨 처음 타블렛으로 그린 그림이랑 가장 최근 그림이랑 비교샷~

같은사람 맞나 의문이 들져...저두요

브러쉬 바꾸는 게 신의 한수였나봐요 ㅋㅋㅋ

그래도 비교를 해보니까 본인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도 들고 ㅋㅋ

그래서 흑역사들 마냥 미워할수도 없는일이쥬

흑역사 쪽팔린다고 지우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ㅠㅠ 

옛날에 쪽팔려서 그림노트 버렸던게 아직도 미련에 남아서 지금은 하나하나 다 남겨놔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겨주시는 댓글이 기억에 남고 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주 댓글 써주시는 분들 기억하고 있고 주변의 지인들한테도 여러모로 고맙지요~~

쪼랭주식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떡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ㅋㅋㅋ

다들 2020 공기는 담아두셨죠??​ ㅋㅋㅋ

그럼 2021년도 잘 부탁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