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빛속 시온입니다.
드디어 2번째 자작룡 참가에 너무 긴장되는 것도 있고, 너무 기대되는 것도 있는 것에 대한 승부욕이 타올라서 도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자작룡 인겜화를 목표하고 여러분들이 제 용의 세계관을 재밌게 받아들이는 것이, 제 궁극적인 목표라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자작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손그림으로 그려서 퀄리티가 낮은 점, 이해 바랍니다.)

처음은 알입니다. 뭔가 먼저 보이는 것이 있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금빛의 활입니다.
이전 드래곤인 시온에겐 검을 붙였지만, 지금 에로소더에겐 활을 붙였습니다.
몰론 제 세계관인 《Blaitanum》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지만, 요즘은 다시 써볼 생각입니다.

이제 알에서 깨어난 해치입니다.
에로소더의 속의미는 "검을 화살처럼 발사하는 자"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꼬리와 배 부분에서 삼각형은 왜 그렸나 했냐면, 저건 제 소설 《Blaitanum》마크입니다. 나중에 천천히 알려드릴게요.

이젠 해츨링입니다. 두 날개가 성장하고 몸의 근육이 많이 발달된 것처럼 보이죠?
성장하면서 강해져가고, 더 능숙히 더 큰 검을 화살처럼 연사가 쉬울 겁니다.

마지막으로 성룡입니다.
왜 강림은 안 만들었냐고요? 이번엔 "등급룡"으로 승부해보고자 합니다.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은 화살처럼 퍼부어 공격할 검입니다.
냉정한 시선으로 적을 상대하고자 하는 태세가 인상깊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스킬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험 스킬샷

콜로세움 스킬샷
이제 완성했으니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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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로소더 (arrow+sword+er)
의미: 검을 화살처럼 발사하는 자.
속성: 바람
부류: 등급룡 (중립)
설명: 불멸의 검제인 멸룡, 시온에게로부터 인정받은 드래곤. 그는 시온과 함께 중립의 세계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약속받았습니다.
팔 근력이 굉장해서 먼거리에서 저격수로 많은 승리를 자랑하고, 다리 또한 빠르게 적의 패턴을 파악해서 회피하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검을 화살처럼 능숙히 다루면서 일격을 노리는 냉철한 저격수. 그러나 시온을 지키던 도중에, [아포칼립스]의 발생으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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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소개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뭔가 허전함이 남습니다.
평소엔 강림까지 그려볼 생각이였으나, 강림까지 힘들게 올라올 필요까진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라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작소설 《Blaitanum》을 다시 그리기 위해 표지도 그려봤습니다.
긴 글 읽으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