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그렸던 자작룡인 '수완'을 다시 디자인해서 그려보았습니다.

원래 목적은 당선에 뽑히지 않게 형편없는 디자인으로 내려는 것이었는데 욕망에 오염되어 버리는 바람에 일찍 병들어 죽었다는 설정이 붙여서 많이 불쌍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시간 때문에 일단 성체 얼굴만 그렸습니다.

공모전 링크▼

https://www.dragonvillage.net/talent/board/drawing/?mode=read&b_no=426304&

​리디자인은 생각나는 대로 대충 그린 알 디자인을 변형하여 적용 시켰습니다.

기존 설정: 순수함과 자연을 매우 사랑하는 푸른 빛의 드래곤. 영롱한 빛을 내는 구슬과 아름다운 향기는 강력한 치유의 힘이 있다.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들판을 가꾸는 선한 드래곤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무한한 욕망을 품은 이가 알에 손을 대면 그 안에 있는 드래곤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게 한다.

부가 설정:

1. 싸움을 '당연히' 싫어한다. 평화를 깨트리려는 존재가 나타났다면 가만두지 않는다.

2. 전투에 사용하는 기술은 자연물 보다는 주로 빛을 사용하는 기술이 많다. 매우 눈부신 빛으로 적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타락한 몬스터를 정화시키는 등이 있다.

3. 숲이나 들판 같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채식만 할 거 같지만, 의외로 육식도 먹는 잡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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