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썸네일)

​알 사람은 알겠지만

뱀은 드빌New에 있는 드래곤입니다. 

하지만, 설명이 웃긴 거 빼고는 별 볼 일 없는 잡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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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강림도 없습니다!

게임이 망하기 까지 성체로 남기 싫었던 뱀은 너무 서러워서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허신이 저렇게 구는 이유는 사실

뱀이 주인공인 어떤 만화에서 펫으로 허신을 소환해 부려먹는 스토리가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둘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어쨌든 고민하던 끝에 뱀을 강림까지 추가하여 드빌1에도 인게임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요즘 자작룡 인게임은 한 마리도 안 되고 있고 신규용은 전부 드빌M 그림체로 나오기 때문에

드빌1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도 전부 제가 작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작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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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림에 애니메이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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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각성도 추가 완료...​

초월부터는 작업 중입니다. 여기 부터 제대로 된 고난이 될 예정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이 다섯 가지 있습니다.

1. 완성하기도 전에 개인 사정이나 건강 악화로 포기될 수도 있음

웹툰 그리다가 그만 둔 이유입니다... 충분한 여유 시간이 생긴다면 그리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2. 드빌1 게임과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다름

드빌1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spine2d, 제가 작업한 프로그램은 spriter입니다.

스파인은 유로 프로그램이고 비싸서 저같은 초짜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뱀은 다른 캐릭터랑 다르게 팔다리가 없고 길쭉한 모양이라 전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시간 많이 잡아먹었죠...

3. 용량 문제

그림을 아무 생각 없이 크게 그리다 보니 어떤 건 용량은 훨씬 크게 나옵니다.

5MB? 10MB?

4. 회사에서 거절하거나 문의 메일을 안 읽음

그냥 드빌뉴에서 했던 것처럼 크기만 맞추고 게임에 그대로 집어넣으면 된다고 보냈는데 거절을 당해버리면?

하이브로 입장에선 무지 이득인 상황여서 전자는 극히 드물고 후자의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5. 추가 보상 안 줌

역시 블랙기업... 저거 일일이 작업한 보상으로 다이아나 뭐 좋은 보상 추가로 달라고 했는데 그냥 인게임 될 때와 보상을 똑같이 줘 버리는 경우요.

이건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 다섯 가지의 경우만 아니길 바란다는 생각으로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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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공격 모션도 올립니다.

그런 의미로 뱀 인게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