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쑹 / 리퀘 드린거

자색고구마~~~

소속 : [ 비블리아 ]

[ 환각+출렁이는 많은 살 ]

2m ~ 3m정도 크기의 4족보행 생명체다.

몸체에 비해 길지 않은 짧둥한 다리를 지녔다. 

보통은 민무늬에 자색고구마색이나 칠흑같은 색을 띄고 있으며 달팽이처럼 점액이 몸에서 흐른다.

개체마다 사는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아 색이나 무늬의 차이점이 생길 수도 있다.

( 보호색 등 )

주둥이의 경우는 개체에 따라 다른 면을 보이지만 보통은 2가지의 경우로 나뉜다.

주둥이는 끝은 얇으나 길며 얼굴로 갈수록 통통한 개체는 입이 3방향으로 나뉘면서

채찍처럼 얇으면서도 긴 혀를 반대쪽으로 둥글게 말아 올가미 형태를 띄고있다.

또 다른 개체의 분류는 

주둥이가 짧고 넙적하며 통통한데 입이 4방향으로 갈리면서 나오는 긴 촉수 같은 3가닥의 긴 혀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휘두르면서 낼름거린다.

주둥이를 벌리고 있으면 마치 꽃잎이 펼쳐진 기분이다.

몸은 미끌하며 탄성이 있고 지방이 많아 살끼리 겹겹이 겹쳐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마치 파빌의 출렁이는 뱃살이 아닐까..? )

그들이 꼬리는 특히 통통하며 꼬리의 접힌 살들이 위협적으로 출렁인다.

꼬리는 타생명체를 혀로 감싸고 있을 때 개화 되어 

개체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 그 모습과 동일해진다.

걸을 때마다 땅에 약간의 울림이 생길정도로 무게가 나간다.

긴 혀가 타 생명체와 접촉하면 그들의 의지가 뇌에 접속이 되면서 반영해 환각을 일으킨다.

땅굴을 파고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눈은 퇴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