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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87세곽춘만할범의최후의돌려차기
  • 조회수230
  • 작성일2025.08.17




해치







해츨링




성룡



옥량, 날개가 창문형태인 것이 포인트다.


날개를 접으면 마치 창문이 닫힌 형태인 느낌이 든다. 


날개를 펼치면 창문이 열린 느낌이 든다.


옥량이 날개를 펼쳐 창문이 열린 느낌이 들 때에는, 날개를 접어서 가려져 있던 등의 달빛 무늬가 비로서 드러나게 된다.


이 달빛 무늬의 방향은 기와 지붕꼬리를 향하여 달빛이 지붕을 비추는 형태가 된다.


옥량이  알~성룡 드디어 그림을 다 그려서 올려봅니다  :)



:: 스토리 ::




[꿈속의 재회]


밤이 깊어질수록 인적이 드문 고요한 마을, 젊은 사내가 등불 아래에서  흙을 빚는 손을 멈췄다.


그는 고향을 떠나 큰 장터가 선 곳으로 와 도자기를 만들고 있었지만, 밤이 되면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얼굴이 사무치게 떠올랐다. 


그의 가슴속에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고향에서 머무르는 부모님의 평안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쌓여만 갔다.


타지에서의 삶은 늘 고단했고, 고된 하루 끝에 마주하는 깊은 밤은 그리움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그때, 하늘 위를 조용히 유영하던 그림자가 젊은 사내의 초가집 위로 내려앉았다. 

 

그리움과 염원에서 태어난 신비한 존재, 옥량이었다. 


옥량은 사내의 가슴에서 피어나는 깊은 그리움을 감지했다.


동시에 멀리 떨어진 고향집에서 아들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염원까지 감지하자, 두 곳에서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지극한 그리움의 기운은 옥량의 마음을 움직였다.


옥량은 등에 굳게 닫혀 있던 미닫이식 창문 형태의 날개를 서서히  펼치자 마치 창문이 열리는 느낌으로 숨겨져 있던 달빛 무늬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창문같은 날개가 활짝 펼쳐지자, 그 안에서 고요하고 신비로운 푸른빛과 하얀빛이 영롱하게 쏟아져 나왔다.


이 빛은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가 흐르듯 아름다운 무늬를 그리며 빛이났다.


이 달빛 무늬의 빛줄기는 옥량의 꼬리에 위치한 기와집 지붕을 환하게 비추었고, 마치 따뜻하고 정겨운 고향집의 지붕을 어루만지는 듯한 온화하고 포근한 기운을 내뿜었다. 옥량은 그 달빛의 따뜻한 힘을 빌려, 곧 잠에 들을 젊은 사내와 그의 부모님의 의식 속으로 조용히 다가섰다.


결국 사내는 흙을 빚다 곤한 잠에 빠져들었다. 


꿈속에서 그는 따뜻하고 익숙한 고향집 마당에 서 있었다.


저 멀리 아버지가 나무를 다듬고 계시고, 어머니는 부엌에서 정겨운 콧노래를 부르고 계셨다.


사내는 얼른 두 분께 달려가 "아버지! 어머니!" 하고 불렀다.


두 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들을 반겼다.


"얘야, 잘 지내고 있었느냐? 늘 네 걱정에 잠을 못 이뤘다."


"어머니, 아버지. 저도 두 분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사내는 이것이 꿈인 것을 알면서도, 온기를 가득 머금은 부모님의 손을 잡으니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세 사람은 따뜻한 아랫목에 모여 앉아, 마치 매일 보던 것처럼 평범하고도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사내가 만든 그릇 이야기도 하고, 부모님이 새로 심은 꽃 이야기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비록 꿈속이었지만, 사내에겐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어스름한 새벽 기운에 사내는 꿈에서 깨어났다. 이불은 눈물로 젖어 있었지만, 마음은 오히려 후련하고 따뜻했다.


오랜 시간 그를 짓눌렀던 외로움과 그리움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분명 이것이 단순히 잠꼬대나 꿈이 아니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사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창밖을 내다보았다.


아직 어둠이 짙게 깔린 하늘 어딘가에 밤새 자신과 부모님을 이어준 신비로운 존재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어릴 적 마을 어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간절한 그리움이 하늘에 닿으면, 마치 미닫이 창문 같은 날개를 펼쳐 달빛 무늬를 보여주며, 그리운 이들을 꿈속에서라도 만나게 해준다는 신비한 용, 옥량의 이야기.


사내는 이제 알 수 있었다.


그가 꾼 꿈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옥량이 자신과 부모님의 마음을 이어준 덕분이라는 것을.


그는 고개를 숙여 보이지 않는 밤하늘 어딘가에 있을 옥량을 향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흙을 빚을 힘을 얻었다. 그리움은 더 이상 그를 힘들게 하는 외로운 감정이 아니었다.


그리움이란 떨어져 있어도 언제든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따뜻하고 끈끈한 연결 고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품종: 옥량 (玉樑)

유형: 감정 드래곤

속성: 꿈 & 어둠

체격: 1.8m ~ 2.3m 

먹이: 과일

주로 발견되는 지역: 그리움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

(특히 과거의 추억이 깊게 서려 있거나 재회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모이는 장소.)

주로 발견되는 시기: 주로 밤에 모습을 드러내며, 낮에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알 [이 알은 순수한 그리움과 간절한 재회의 염원이 모여들어 생겨난다. ]


알의 표면은 깊은 밤하늘처럼 어둡고 고요한 색을 띠고 있으며, 한가운데에는 달빛이 비추는 무늬가 있다. 

때때로 멀리 박혀 있는 별들처럼 작은 은하의 잔흔이 아른거린다.

알은 그리움을 품은 자의 따뜻한 온기나 간절한 염원이 깃든 장소에 놓이면 부화할 준비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해치 [ 그리움과 외로운 감정을 감지하면 다가가 위로해준다. ]


해치는 등에 미닫이 창문 같은 날개가 굳게 닫혀 있다. 해치는 주변의 감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그리움이나 외로움을 감지하면 등에 닫힌 창문날개가 미약하게 흔들리거나, 가려진 달빛 무늬가 일시적으로 희미하게 빛나기도 한다.

아직은 미숙하여 사람들을 꿈속으로 직접 연결하는 능력은 없지만, 강한 그리움을 느끼는 이에게 다가가 그들을 안아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해츨링 [ 사람들을 꿈으로 연결해준다. ]


해츨링은 아직 완전한 힘을 갖추지 못했지만, 미닫이 창문형태의 날개를 펼쳐 드러나는 달빛 무늬를 통해 그리움과 염원을 더 정확히 감지하고, 꿈의 세계로 연결하는 작은 통로를 열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리운 이들이 꿈속에서 잠시나마 만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꿈 속에서의 재회를 돕는다.


성룡 [  꿈 속 재회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


옥량은 태생적으로 '누군가의 그리움'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이 모여들어 생겨난 야행성의 감정 드래곤이다. 


평소에는 미닫이 창문형식의 날개로 등의 달빛 무늬를 가리고 있지만 이 창문 같은 날개는 강한 그리움을 감지하면 활짝 펼쳐진다.


날개가 펼쳐지면서 가려져 있던  달빛 무늬가 드러나면 꿈과 꿈을 잇는 통로로서 사용된다.


또한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꼬리 부분에는 기와집 지붕이 자리하고 있는데, 날개가 펼쳐지며 드러난 달빛 무늬는 마치 하늘에서 내린 달빛이 이 기와집 지붕을 아름답게 비추는 듯한 형상을 연출하여 재회의 염원이 깃든 포근한 안식처 같은 느낌을 준다.


이들은  이 능력을 통해그리움을 느끼며 재회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을 꿈으로 연결하여, 그들이 꿈속에서 그리워하는 이와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옥량은 현실의 장벽을 넘어 꿈이라는 안식처에서 이루어지는 간절한 재회를 선사하여 아름답고도 애틋한 감정을 전해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 옥량은 인연을 상징하는 붉은실로 만들어진 노리개 장식을 하고 있다.

* 노리개에 암컷은 옥, 수컷은 호박으로 장식하고 있다. 

* 낙월옥량이 모티브이며 옥량은 '옥의 다리' 라는 이름으로 지어주었다.

*뿔은 마치 선녀를 연상시킨다.

*쌍방향의 그리움을 감지하고 꿈 속 재회를 이뤄주는 만큼,

꿈 속 재회를 겪은 사람들은 동시에 같은 꿈을 꾸게 된다. (꿈의 공유)

A와 B =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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