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은 제가 무지무지 못그리는 드래곤을 그려보는 연습을 했어요 ㅎㅎ
여러분도 다같이 따라 그려보도록해요~^^
자, 우선 뼈대를 잡아요.
그리고 가장 포인트가 될 부분인 머리통을 대충 그려봐요
걍 대충 여기서 끝내요.
(뭔가 부족해보이지만 나중에 더꾸미면 되요.)
자, 이제 대강 몸체를 그려요
뭔가 심하게 부자연스럽지만 괜찮아요. 아직 다 그린게 아니니까요.
이제 팔다리를 그려보죠
대충 이럴거다라고 그려요. 어차피 날개그리면 반은 묻혀요
그럼 이제 날개를 그립시다.
부담갖지 말고 그냥 대충 그려요 ㅎㅎ
자, 그럼 좀더 세밀한 묘사를 해봐요. 뭔가 부족하다 싶은거를 꾸미는거죠 ㅎ
이제 꼭 남아야 되는 선들, 즉 형태적인 선들을 찐~하게 꾹꾹눌러 그려봐요 ㅎㅎ
자, 그럼 이제 미련없이 전부 지워버리세요.
어차피 꾹꾹눌러서 그렸을때 자국이 다 남아요.
그럼 이제 그 자국과 그릴때의 기억력을 이용해 컴싸든 뭐든 이용해서 선을 따봐요.
저는 컴싸쓸래요.
선을 전부 땄어요.
뭔가 부족한듯 싶지만 괜찮아요.
색칠하면 바뀔거에요
색깔을 정합시다.
음.. 저는 파란색을 좋아하니 파란색으로 칠할게요 ㅎ
저는 마카도 싸인펜도 없으니 그냥 색연필로 칠해야되요.
파란색이라고 했는데 왜 하늘색으로 칠하냐구요?
밑색까는거에요.
하이라이트를 남겼는데 희여멀건하면 뭔가 허전하잖아요 ㅋㅋ
다 칠했어요,
칠한듯 만듯 그냥 살짝 푸른끼가 돌면 된거에요.
몰라요.
그럼 이제 젤 진한 색깔을 써서 특히 어두운곳만 칠해줘요.
걍 파랗다는 느낌 들면 되요.
칠해놓고 보니 약간 보라색이 돌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파랑색으로 전부 뒤덮어 버릴거에요 ㅋㅋ
자, 파랑색을 이용해서 마구마구 칠해줘요.
음영 생각해서 진한데는 진하게, 연한데는 연하게!
아, 조금씩 남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림마다 다르니 설명 생략할게요.
자, 끝이에요.
라고 하고 싶지만 끝이 아니에요.
처음에 샤프가지고 그릴때 묘사한거 있죠?
이제 그걸 묘사해야 되요.
이렇게요.
이게 완성이지만, 저의 후진 폰카의 특성상 색깔이 연하디 연하게 나와요.
꼭 시뻘건 옷을 한번 세탁기에 넣고 돌리니 꽃분홍색이 되어 나온 느낌이에요.
그러니 폰에깔린 사진꾸미는 어플로 효과를 적용해줘요.
저는 Picsart를 써요.
색이 훨씬 진해졌죠?
근데 원래 눈색을 주황색으로 했는데 잘 안보이네요.
얼굴만 확대해볼게요.
잘 보이죠?
아, 근데 제가 어두운데를 칠할때 검정색을 쓰지 않아서인지, 전체적으로 선하고 색하고 따로 놀아서 덩어리감이 제대로 살지 않는거 같네요.
다른 효과를 적용해 보죠.
채도는 떨어진것같지만, 갠적으로 맘에 듭니다 ㅎㅎ
네, 이게 미방으로 썼던 사진이에요^^
이건 아예 눈이 까마네요;;
됐다..ㅎㅎ
어때요, 여러분?
드래곤 그리는건 무지 쉬운 일이에요.
근데 제가 너무 못그려서 뼈대잡고 색칠끝나기까지 1시간 40분씩이나 걸렸어요ㅠㅠ
완전 오래 걸리죠?
제가 손이 느려터져서 그래요.
그리고 색연필로 칠하는거 시간 엄청 걸려요 ㅋㅋㅋㅋ
제가 태블릿을 산다면, 저런거 1시간이면 그릴수 있겠죠?
음, 제목에 모작이라고 써놨죠?
사실 이거 네이버에서 판타지라고 치고 검색하면 나오는 그림이에요.
다만 살짝씩 모습이 다르고 색깔도 다르죠.
흐흐.. 전 드래곤을 못그리니 일단은 다른 전문가의 그림들을 모방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모방작을 올릴 예정이구요,
반대가 있다면 그만 둘거지만, 딱히 이렇다할 반대가 없다면 연습하는 과정을 계속 올릴거에요.
언젠간 자작 드래곤을 그릴 수 있을 그때까지^^
그럼 모두들 즐거운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