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늅늅입니다.
그래서 전엔 어땠는지 몰라요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2.0 버전입니다.
1. 오타가 많다.
이거 굉장히 신경쓰여요
던전에서 스테파니 잡으니 "스테파니는 언디론가 사라졌다" 등 눈에 띄는 오타가 상당히 많습니다.
2. 게임장르의 모호성
이건 RPG인가요 육성 게임인가요 육성 RPG 게임인가요
RPG라고 하기엔 제가 담당하는 역할 (role)이 없습니다.
육성이라고 하기엔 레벨만 주구장창 올리는게 전부이고, 실제로 내 드래곤보다는 몬스터 얼굴 보는 일이 더 많습니다.
포켓몬은 차라리 뒷모습이라도 보이지...
얘네는 적 얼굴밖에 안보이니..
던전에서 자동 공격 해놓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나는 왜 이 게임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동공격 또한 어찌보면 단점입니다. 왜 자동공격 버튼을 몬스터 만날 때마다 눌러야 하나요....
수동이라고 제가 직접 조종하는 것도 아니고 문구만 서서히 나올뿐인데요....
전투방식 자체를 바꾸면 좋겠지만 그건 안 이루어질거 같군요..
하지만 다마고치면 다마고치, 포켓몬이면 포켓몬으로 장르를 확실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3. 난이도
이거 어렵습니다.
초반에 희망의 숲에서 난도질하면서 다니다가 불의 산에서는 숨어다녀요
그리고 보스 캐릭터 너무 자주 나옵니다.
아니 뭐 자주 나오는 건 그렇다 칩시다.
얘네 우리 드래곤이랑 같은 레벨이잖아요?
근데 경험치는 왜 같은 레벨 만큼 안주나요....
희망의 숲이나 난파선은 저레벨 구역이라 상대적으로 조금밖에 안갑니다.
레벨업도 금방금방 이루어질뿐더러 20레벨 부터는 거의 바람의 신전, 하늘의 신전에서 레벨업을 하지요
드래곤 알 같은 경우에는 희망의 숲을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경험치 때문에 지금 키우고 있는 걸로는 가기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만렙 찍고 나서는 그냥 노가다로 가지요...알을 위한 노가다로...
돈도 안되고 이건 뭐...
게다가 바람의 신전부터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초기 문턱이 너무 높습니다. 초보가 하기엔 너무 힘든 게임이네요
이건 모든 분들이 짚고 넘어가는 데도 밸런스 조정을 안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보석 박았을 때 몬스터의 능력치도 상향하는 시스템만 없애도 될텐데요..
그런 건 던전 같은데나 적용시켜 버리면 안되는 건가요....
4. 불친절한 인터페이스
동굴 안 들어가면 가방 아예 못열어봅니다.
던전에서 나오면 행동불능+먹이 두개가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행동불능창 확인 누르면 먹이 먹이러 동굴 가야되네요
드래곤 바꿀려면 어차피 들어가야 하기도 합니다만...
밖에서도 인터페이스를 열고 드래곤 교체나 장비 교체 등은 가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는 왜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만 알려주고 홈페이지로 링크를 안 걸어두셨습니까....
네이버에서 드래곤빌리지 검색해서 들어오고 검색 순위좀 높여달라는 상술인지 아니면 실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출첵 이벤트도 링크가 없고, 그리기 대전도 링크가 안 걸려 있더군요
링크 걸어주세요!
그리고 모바일 웹페이지도 만들어주세요!
핸드폰에서 홈페이지 들어오기가 꺼려져요
5. 심각하게 떨어지는 골드 가치
이것도 다른 분들이 많이 걸고 넘어갔던 문제 같은데..
솔직히 먹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전 먹이 한번도 안사봤거든요...
사냥하는 동안 나오는 걸로 충분하기도 하고...
공격력 방어력 보석 말고는 골드 쓸 일이 없습니다.
도박이 있긴 한데, 겜블은 취향이 아니라서...
아주 비싸게라도 골드로 보석 템을 사게 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요
버려지는 골드로 다들 뭐하시는지요 ㅜㅜ
6. 다양한 사냥터의 필요성
이걸 난이도에다가 넣을까 어쩔까 하다가 따로 뺐습니다.
만렙이 35인데 던전 레벨은 20에 열리는게 끝입니다.
???!!!
34레벨에 모아야할 경험치는 417만인데 하늘의 신전(최고렙 사냥터)에서 주는 경험치 3만 가량
...?!!!
현재 번개고룡하고 헬드래곤 초반 능력치가 잘 나와서 던전에서 업하고 있는데 이건 일반 드래곤은 꿈 꾸기도 힘들어요
그것도 둘다 렙업하면서 능력치 망이라서 10판에 2~3번은 죽습니다.
죽으면 3시간 리젠 크리
우왕ㅋ굳ㅋ
만렙까지 업할 수 있는 사냥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던전 같은 경우는 경험치보다는 아이템의 상향이 필요하다고 보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굳이 던전을 가기보다는 하늘의 신전에서 골드 노가다해서 도박 하는게 훨씬 이득일 듯 싶네요
7. 아이템의 다양화
아이템도 나올 거 많잖아요
스킬 발동 확률 증가라던가, 연속행동 발동 확률 증가라던가, 방어확률 증가 라던가, 드래곤 알 발견 확률 증가라던가
밸런스만 잘 맞추면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은 많은데 지금은 그냥 전사의 발톱, 전설의 발톱이 킹왕짱입니다.
슬롯 한개 정도만 늘리고 아이템 증가시키면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8. 드래곤 수의 다양화 및 밸런스 조정
현재 1세대, 2세대 사이의 능력치 차가 너무 심각합니다.
요 밸런스 조정 및 드래곤 수 조정...(드래곤 수는 곧 증가 된다고 했으니 차치하고..)
9. 콜로세움 전투
직접 컨트롤 하는 게임이 아닌데 100연승 200연승이 말이 되는건가요?
이건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같은 능력치, 같은 보석, 같은 HP라는 하에 봤을때 결국은 운빨
100연승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전 그렇게 키우지도 못하고 콜로세움을 잘 안들어가거든요
요즘은 시스템 자체를 이해해서 거기에 맞게 키우시는 듯 보입니다만...
콜로세움에서라도 전투는 수동이 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격 방어 스킬 포기 등 간단한 커맨드만 넣어서 방어 후 공격하면 1.1~1.2배 공격이 들어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전략 요소를 조금이라도 넣는다면 그건 머리 싸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수동 전투가 힘들다면 드래곤 속성에 따른 상성 관계를 적용할 수도 있겠지요
현재의 속성은 그냥 먹이를 주기 위한 속성일뿐 특정 던전에서 뛰어나다던가 하는 게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드래곤 속성 문제도 개선해야 할 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전투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이 많군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 외에도 몇개 더 있는데 저는 게으르니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냥 게임 자체를 까는 거 같은데...
그건 아니예요
애정이 있으니 불만을 털어놓는거에요
아니면 그냥 지우고 다른 게임 찾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