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사항인 상위젬과 마찬가지로 2번 사항 역시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상위젬이 새로운 지역을 위한 발판이라면 길드 동굴은 길드전에 대한 발판이니까요.
그리고 젬과 달리 길드 동굴은 아예 새로운 시스템이니 여러 자잘한 문제들은 고쳐져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길마만 가능>부길마도 가능
그럼 제가 공지를 읽으면서 화가 났던 것은 무엇이냐 하면 너무나도 부실한 설명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개발중인 컨텐츠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년도에 던전이 추가될 시기부터 해온 제가 보기에 '아르하의 입구'가 추가될 당시 공지문과 요새의 공지문은 천지차이입니다. 특히, 8주년 이벤부터 더욱 심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친절히 설명해주고, 소통을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일방적 통보의 느낌입니다.
'정보 몇 개 알려줄 테니 알아서 해봐' 딱 이 느낌입니다. 심지어 그 정보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길드 동굴이 길드전을 위한 발판이라고 하셨죠. 근데 그 길드전은 언제 추가됩니까? 길드 레이드처럼 몇 년은 기다려야 합니까? 길드전은 추가되면 어떤 형식이죠? 설마 또 지겨운 태그매치 형식인가요? 길드 도감을 채우면 어떤 이득이 있습니까? 또 므니아 시리즈 추가할 겁니까?
정령 시스템을 생각해보세요. 15년도 즈음 하늘왕국이 나올 때 같이 나왔죠.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요? 18년도 아르하 입구 때죠. 약 3년의 공백 기간동안 정령을 키우신 분은 거의 없습니다. 컨텐츠를 만들어 놓고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아 3년을 방치했습니다.
길드 동굴도 정령 꼴 나게 만드실 겁니까? 적어도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조금의 귀뜸이라도 해주시면 안 됩니까? 목표가 없으면 달려갈 의지도 안 생깁니다. 목표가 있더라도 모호하면 의지가 안 생기죠. 길드전이라는 개발 목표가 있으시다면 적어도 어떤 형식일지 초안은 있으실 거 아닙니까... 그 초안이라도 말씀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