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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1:58:22
* 이 소설은 제가 적은 '동료란.'이라는 소설의 후속작입니다. (리메이크 후속작 X)
* 동료란. 의 원본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뒤를 이은 후속작이라 딱히 원본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
밤.
달빛만이 오직 그들을 비춰주고 있었다.
챙- 챙-
그리고 달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두 개의 검이 시끄럽지만 맑은 소리를 내며 부딪히고 있었다. 무려 백 여 합 이상을 겨루고 있는 그들 중 한 명이 검을 그만 놓쳐버렸다. 그러나 그는 당황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해했다. 그러나 다시 평정심을 찾았다.
"너... 왜?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번들거리는 두 눈을 번뜩이며 검을 놓친 상대를 찌르려는 사나이. 그때, 그의 귓가에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검이- 춤을 출 때-'
"뭐... 뭐라고?"
맑고 영롱한 소리였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점점 날카로운 검의 날과 같이 날카로워졌다.
'검기가- 난무하고-'
검을 놓친 이가 그 노랫소리를 되받아쳤다.
'불꽃만이- 그들을- 둘러싸네-'
어느 새, 그 남자는 손에 검을 쥐고 있었다. 아니, 검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저, 고농도의 검기가 검의 형태로 만들어졌을 뿐. 그 검기를 둘러싼 불꽃이
잠시 여기 옮깁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