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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보세요^^

0 RaNKeR.소리
  • 조회수134
  • 작성일2015.02.22

하이염~^^
여행 잘하고 계신가요?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여서
뭘 쓰고 있는지도 모르고 올렸는데(그래서 금방 지움)
지금은 그래도 좀 나은 정신으로 씁니다.
전 나이가 많죠..그건 님도 알고 있죠
제가 20살 넘은 건 말했지만 몇살인지 말 안했어도
님 맘을 받을 수 없는 정도라면 대충 짐작이 갈 거에요.
님이 얼마나 다정하던지
어쩌면 나도모르게 전번주고 만날 뻔 했어요.
뭐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맘을 때려잡나요?ㅎㅎ
어린것이...미안...
그래도 님이 잘못했어요.
아..진짜 성격...하..
뭐가 그렇게 급했어요 제가 금방 접을 것도 아니었는데
더 재미있게 겜도 하고 더 친하게 누나로 지낼 수도 있었는데
왜! 그랬어요!!!!!
왜! 길드 나갔어요!!!!!
왜! 나 나쁜사람 만들었어요!!!!!
님이 갑자기 길드에서 없어진걸 알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눈물도 펑펑나고...
뭘... 단숨에 후다닥 그렇게 사람을 좋아해요?
어제 마지막 인사라고 그래도 와 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네요.
그리고...약속 못지켜서 미안해요.
님 올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자게에 있는 님 글 다 찾아보면서 
귀엽고, 사랑스럽고, 거칠고, 당당한 글 들 모두 다 읽었습니다.
그런 상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나 같은 것 때문에 바보가 됬나요?
이해가 안되요.
목소리를 들은 적도, 얼굴을 본 적도 없잖아요.
난 또 왜 이러는지...젠장젠장젠장!!!!ㅠ
잘 지내세요...
지금도 멋지지만 무럭무럭 커서 꼭 멋진 사람 되세요.
사랑해요~ 진짜진짜 사랑합니다.
한번도 본적도 한번도 목소리를 들은 적도 없이
사람을 사랑할 수 도 있다는 걸 님 때문에 알았습니다.
자....할말은 많지만 이제 마무리 할께요.

첨엔... 약속못지켜서...님 올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만 쓰려고 했는데 컴터 앞에 앉으니 할 말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혹시 이 글이 님에게 피해를 주진 말아야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맘을 조금이라도 전 할 길은 이 것 밖에 없어서요.

밖에 비가 옵니다.
12시 넘었구요
드빌 접기에 좋은 밤입니다.

그럼 안녕히....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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