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8년 수백만이 넘는 침공에도 거든히 살아 남은 고구려가 연씨 일가의 내분으로 멸망하게 되었다. 이미 당나라도 고구려 정벌을 포기한 상태였는데도 말이다. 찬란했던 고구려가 이리 허망하게 멸망하였지만 이로 인해 중원에서 우리민족을 평가하였을 때 강인한 민족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아무리 국토가 작아도 함부로 볼 민족이 아님을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왔다.
이는 기록만 보아도 잘 나온다. 고려 중, 말기때 쿠빌라이가 왕이 되기전 고려 왕자가 자신에게 항복하니 " 수 양제의 대군도 정복하지 못한 위대한 나라 고구려의 후손이 자신을 찾아 왔다며 (생략) " 자신이 황제가 될 천시(天時:하늘이 도와주는 계시)로 여긴 만큼 고구려가 멸망 후에도 명성이 아직도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고려가 몽골 반란군에게 국토가 유린 당하자 몽골이 말하길 " 어찌 그대들은 고구려 처럼 강하지 아니한가? " 식으로 몽골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고려 말때는 주원장이 고려를 협박할때 고구려를 운운하면서 협박 아닌 협박을 주기도 했지요.. " 그대들은 바다와 산 지형을 믿고 깝치는데 우리 명나라는 당과 달리 수군력에도 강대하다 (생략) 운운) " 이와 비슷한 협박을 하였지요
그리고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때에 와서도 명나라는 조선을 말할때 늘 앞에 고구려를 두어 조선을 논 했을 정도로 타민족에서도 고구려 위력이란 참 놀라운 정도입니다. 그중 대표적인게 임란때 조선이 명나라에게 구원을 요청할때 명나라 황제와 신료들이 놀랬을 정도로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 당 이세민이 점령하지 못한 고구려 후손들이 우리에게 구원병을 파견 요청(생략) 운운 " 식으로 남아있지요. 그러나 임란때 명나라 군대가 도착하고 나중에는 조선을 고구려와 빗대어서 어찌 그대들 같은 나라가 고구려 후손인가? 라면서 비판 아닌 비난까지 하며 나중에는 조선 선조에게는 왕좌에 내려오고 조선을 명나라에 귀속 시킨다는 말을 면전에서 말할 정도로 고생 꽤나 했습니다. 실제로 명나라가 조선을 그대로 흡수 하려고 했으나 그때 명나라도 자기 국토 운영하는데 바쁘고 세력파 싸움 때문에 간신히 조선을 흡수하는걸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천운이라면 천운일수도.. 또 마지막으로 Korea(코리아)는 ' 고려 ' 라 불리는 발음으로 아직도 우리민족은 고구려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비약!;;ㅋ) 아무튼 고구려라는 나라는 외소하고 작았지만 옛 소담 중에서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거 처럼 그 강성함은 제국과 견줄만 했을정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