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에아
울부짖음=고청(苦-괴로울 고 聽-들을 청 )
푸른 불=청화(靑-푸를 청, 火-불 화)
하얀 불=다천화(多-많을 다 天-하늘 천 華-빛날 화)
결계(結-맺을 결堺-지경 계)
사선(絲-실 사,線-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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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일어나시오와요!!안가고 뭐하시는 겁니까요!!"
내가 눈을 떠보니
요이가 내 머리카락을 당기며 깨우고 있었다.
"..요이 뭐하는 거야??"
"뭐긴 뭡니까요!! 일찍 안가면 'Worm'에게 걸리기 십상이란 말입니까요!!"
"근데 왜 내 머리카락을 당겨?"
나는 피곤해서인지 표정 관리를 못했다.
"아...아니 그게...죄..죄송합니다요...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셔서..."
"..아...괜찮아...근데 에아는..?"
그러자,
요이가 에아를 가리키며 말했다.
"무서워서 못꺠웠습니다요..."
"그래서 날 깨웠구나..."
"그렇습니다요..."
"알았어...내가 깨울께.."
"감사합니다요.."
나는 일어나,
에아한테 갔다.
해가 뜨기 전이였다.
그때 동굴처럼 하늘만 조금 파란 새벽이였다.
에아를 흔들었다
'으응...왜에..'
"일어나 우리 가야해."
그러자,
에아가 눈을 뜨고는 주변을 둘러봤다.
그리고 말했다.
'뭐야...아직 어둡잖아..'
"일찍 가야 그 'Worm'한테 잘 안걸린데...그러니까 빨리이---..."
하지만 에아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에아를
계속 들었다가 놓았다.
그러니까 에아가 짜증이 났는지 소리쳤다.
'으아아! 야아!! 지금뭐하는 거야아!'
"뭐긴 뭐야 잠 깨울려는 거지."
'아씨 진짜'
.
.
.
결국엔 해가 조금 떴을 때,
출발하였다.
요이는 그때처럼 내 머리위에 올라가 있었다.
"요이 여기서 얼마정도 걸려??"
"으음...점점 냄새가 나네요..한 30분이면 도착하겠습니다요.."
"응??냄새??"
"네 그 붉은 사막은 왠지 모르지만 특이한 냄새가 난답니다요."
'음..나는 냄새가 안나는데?'
에아는 킁킁대며, 말했다.
"냄새가 미세해서 그렇습니다요..전 워낙에 후각에 예민해서..."
"예민하면 힘들지 않아..?"
"음..가끔 힘듭니다만..훈련으로 이제 어느정도 괜찮아졌습니다요."
'난 아니라서 다행이네.'
"나도."
"...."
그리고 30분정도 지났을 때,
정말로 붉은 사막이 나왔다.
"우와....우리가 서있는 곳은 초원인데 바로 눈 앞에 사막이 있다니...신비로운데?"
'신비롭기는...여길 넘어가면 그 '웜'이라는게 있는거아냐..'
에아는 사막을 쳐다보며 대답했다.
"그렇습니다와요..조심하십쇼와요!!"
"알았어."
'걱정말고 너나 조심해.'
"...."
나와 에아는
사막에 발을 딛었다.
..요이는 내 머리위에 있어서...
그런데 사막이라 그런지 모래가 엄청 났다.
자꾸 신발에 모래가 들어갔다.
"아...모래 때문에 미치겠네..."
'그럼 신발을 벗지??'
"안돼. 그럼 달릴 때 힘들단 말이야.."
'그럼 말고.'
'...'
그리고 얼마를 걸었을 까.
"으잇!!잠..잠시만 멈춰보시오와요!!!"
요이가 갑자기 소리쳤다.
"응?? 왜그러는데??"
'뭐라도 봤냐..?'
"그..그게 아니라..뭔가 들립니다요.."
"응 뭔데..?"
그 순간,
뭔가 가까워 지는 소리가 들렸다.
"두두두두두두두...."
"뭐지..?...나도 들려.."
'..설마..'
"히익!!설마가 맞습니다요!!!!"
.
.
"파앗!!!"
갑자기,
우리 앞에서 모래가 분수처럼 튀어올랐다.
"후두두두두"
수많은 모래가 우리 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모래가 다 떨어지자,
나는 고개를 들어봤다.
"으앗!!뭐야!!"
"'Worm'입니다요오!!!!!"
'!!!'
우리 앞에는 그때 호수에서 봤던 뱀의 크기의 애벌레가 보였다.
그 벌레의 몸에는 뭔가가 희미하게 비칠정도로 투명했다.
그런데,
그 벌레가
우릴 보고는 입을 "쫙!"하고 벌렸다.
...!..
나는 소름이 돋았다.
원형으로 이빨이 아주 많이 나있는 아주 끔찍한 관경이였다.
그리고 그 벌레가 입을 벌리고는
우리에게 달려 들었다.
"튀..튀어어!!!!"
우리는 뒤돌아 미친듯이 뛰었다.
"파바바바밧!!"
그 벌레는
우리가 아까 있던 그곳으로 구멍을 파 들어가 버렸다.
그런데
또 우리 뒤에 튀어나왔다.
꼭 날치가 바다를 나와서 뛰는 것처럼,
계속해서 우릴 쫒아왔다.
"으아아 어떻게해에!!"
나는 소리 치며 물었다.
"저는 못 없앱니다요오!!!"
요이는 떨어져 나갈까봐,
내 머리카락을 꽉잡고 매달려 있었다.
'젠장!!!이대로는 계속 못 있는다고!!'
에아가 소리쳤다.
그런데 순간,
뒤가 조용했다.
돌아봤다.
벌레가 보이지 않았다.
"...응??뭐지??포기 한건가..."
"아...아닙니다요......어..어서...달려야 한답니다요오...소리..소리가...."
'소리가 뭐?!'
에아가 소리쳤다.
그 때였다.
"파바밧!"
하고 벌레가 우리 뒤로 나타났다.
"우악!!!"
벌레는 곧바로
우릴향해 덮쳤다.
'이게!!!'
에아가 순간 결계를 쳤다.
"파바밧!"하며
벌레가 결계에 튕겨져 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달려들었다.
'이 자식!! 신경좀 그만 건드려라고!!!'
그러자,
에아 밑에서 하얀진이 나왔다.
근데 이번에는 진이 좀 달랐다.
별 모양이였는데,
별의 모서리 끝에는 원이 그려져 있었다.
그러자,
그 원 에서
하얗고 가는 실이 1개씩 총5개가 나왔다.
그리고 그 실은
"촤앗!"하며
곧바로,
'Worm'을 무차별로 가격했다.
"타다다다닷!!"
하는 소리가 나며,
'Worm'의 온몸에는 상처가 생겨났다.
그리고,
에아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획-돌리자,
오른쪽에 있던 하나의 실이 'Worm'의 등을
"팍!'하고 가격하였다.
그러자,
"콰광!!!"하고
'Worm'은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크어어어어....."
'Worm'은 초록색의 액체를 흘리며
죽어버렸다.
'쯧..나대기는..'
"우...우와 멋지십니다요!!!"
요이는 그걸보고 감동먹은 듯,
소리쳤다.
"너..그건 또 언제 기억했대?"
'아까 달리다가 방금.'
"습득력이 아주 빠른데..?"
'당연하지..훗..'
'자뻑이 가면 갈수록 심해진다...'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요이가 귀를 쫑긋하고는 말했다.
"응..?뭔가 또 들립니다요?"
'에??또뭐가..?'
"또 뭐가 들리는 거야??"
"네..그..근데 이..이상합니다요...한곳에만 들리는게 아니구만요??"
'뭐??그게 대ㅊ...' 라고
에아가 말하려던 순간,
갑자기 "파바밧"하고
에아의 뒤에 똑같은 벌레가 나타났다.
그런데,
"파바밧!!!"
"파바밧!!"
.
.
.
"..뭐...뭐야!!"
한 순간에,
총 3마리의 'Worm'이
우리들을 둘러섰다.
'젠장...이거 일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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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역시 나에게 걷는건 무리인 듯 했다..
거기다 사막이라니...
엎친 데 덮친 격이지...
아무리 세개의 다리를 가져도 힘든건 똑같으니...
'아...안되겠다..비행해야 겠어..'
나는 곧바로 날개를 펴 하늘로 올라갔다.
'아..역시 목소리가 안들리네...뭐 어쩌겠어...나에겐 이게 편할걸..'
나는 높이 비행해,
그들을 쳐다봤다.
근데 멀리서 뭔가가 두더지 처럼 오는게 보였다.
'뭐지 저게..?'
.
.
.
'히익!!!! 저..저게 'Worm'??..저렇게 징그러우니까 금지구역이지...'
그런데 그 벌레가 그들을 쫒아갔다.
'엄마야!!! 갑자기 뒤돌면 어떡해!!!'
나는 곧바로,
뒤돌았다.
그런데..
'우와앗!!!'
순간,
강한 바람이 불어오며
나는 균형을 잃고 사막 한가운데로 떨어졌다.
"퐈앗!!!"
A -22화 Worm_Final-
END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