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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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걸었을 까,
멀리서
빛이 보였다.
"저기가 아무래도 출구 인것같은데?"
'응..그런거 같아.'
우린 빠른 걸음으로 그 출구를 향해 걸어갔다.
화아-
...눈이 부시다.
나와 에아는 드디어 빛 한번 안 들어오는 숲에서
빛이 비추는 곳으로 빠져나왔다.
"...여기는....그때랑 같은 초원아니야..?"
우리 눈 앞에는 마을에서 봤던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
'음...비슷하긴 한데, 다른 지역인거 같아..한번 저-기 봐봐.'
"응?? 뭔데??...헉!"
나는 놀랐다.
살짝 희미하긴 했지만,
저 멀리 검은 산이 보였다.
"뭐...뭐야 저게..."
'뭐긴 뭐야 딱 봐도 산이구만. 너가 사는 세계엔 저런거 없냐?'
"뭔 소리야...산 타다가 널 발견해서 이런 데로 온건데..;"
'아..그랬지??? 미안.'
'건망증....'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화(火)라는게 저기 있는건가??"
'아마 그런것 같은데?? 뭔가 뜨거워 보이기도 하고...'
"하....또 산타게 생겼네...근데 일단 머니까 한 몇일 정도는 걸리겠다.."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가다가 또 배고프면 먹을 것 찾아올테니까 얼굴좀 펴.'
에아가 뭔가 잘못 인식한 듯 했다.
"야..넌 내가 배고파서 이럴 것 같냐...그 먼데를 걸어서 또 산을 올라가야 하잖아...에씨 진짜.."
'어쩔수 있냐. 그 목걸이가 말하는걸...일단은 가보자.'
"...그래."
나와 에아는 걸어갔다.
그때였다.
뭔가 자그만한게 우리 앞길을 막았다.
...생쥐였다.
"히익!!!"
그런데 그 생쥐가 갑자기 두발로 일어섰다.
"히이익!!!!"
그리고 이번에는
두 팔을 위로 벌려서 휘휘 저었다.
"히이이이익!!!!"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에아 뒤로 도망갔다.
그런데 그 생쥐가
막 나에게로 달려왔다.
"으와와와왁!!!!!!"
나는 미친듯이 소리쳤다.
그러자 에아가
그 생쥐를 손으로 몸을 꾹 눌렀다.
그러자 그 생쥐가
"찍!!찍찌익!!"
거리며 발악했다.
'너...이런거 무서워하냐??'
"...으으...징그럽잖아..."
'뭐 그리 징그러워 하는게 많은지..'
나는 조심스럽게 쪼그려 앉아,
그 생쥐를 쳐다봤다.
그런데..
살짝 생김새가 달랐다.
그때였다.
내 손목에 걸린 수정이 아까와 같이 빛을 냈다.
그러더니,
"찍!!찍!!찌이--......제..제발 이거 놔주시오와요!!!저에겐 가족이!!!!으아아아!!"
나는 순간 놀라서
일어나 뒷걸음질 쳤다
그런데 에아도 나처럼 뒷걸음질을 쳤다
"에??...에아..넌 왜??"
'이..이 쥐새끼...말해..'
"뭐..?너도 들려?"
'응..?현도 들리는 거야??'
우린 서로 쳐다보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쿨럭 쿨럭"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생쥐였다.
"하아..하아...다..다행이구만요. 제 목소리가 들리시는 겁니까요??"
"으..응.."
나와 에아는 동시에 대답했다.
그러자
그 쥐는 내 오른손을 봤다.
그리곤
말을 했다.
"역시...그 목걸이가 들리게 해준거구만요."
"엇??넌 이목걸이 알아??"
나는 놀라며 물어봤다.
"네!!알고 말고요!!그 목걸이는 퀸이 쓰는 겁니다요!!그 목걸이로 생명도 넣고!! 공격도 넣고!! 다 넣었
구만요!! 물론!! 통역으로도 사용하죠. 하지만 드래곤의 언어만은 사용하지 못하더구만요!!"
"...너..왜 그렇게 잘알아..."
나는 순간,
그 생쥐를 의심했다.
'너..퀸이 죽어서 복수할라고 온거냐?'
에아가 쥐를 향해 청화를 내 뿜을려고 했다.
"아!!!아니구만요!!오히려 저는 죽어서 기쁘구만요!!이제 자유의 몸이니깐요!!!"
생쥐가 뒷걸음질 치면서 아니라는 듯이 양손을 휘휘 저었다.
"자유의 몸??"
나는 물었다.
"네!! 그..그렇습니다요!! 아--주 오래전에!! 이 숲은 'normal' 종족들이 살았습니다요!! 그런데 퀸하고
그의 부하들이 침입해서는 이 곳을 지배하고 말았구만요!! 그 때 퀸의 구슬은 그냥 공격만 했었는데...
인간과 드래곤을 없앤 후..무슨 일인지 구슬이 그만큼 강해졌더구만요..아무래도 그 목걸이가 그 주범
이 였던거 같구만요...하지만!! 이제 없앴으니, 더 이상 무서울께 없고만요!! 그리ㄱ..."
나는 더 말을 하려던 걸 끊었다.
"아...그래..됐어...근데 'normal'은..뭐냐??"
나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더니,
그 생쥐가 대답했다.
"아..아..그건 전혀 해를 입히지 않는 종족이구만요!! 아-주 조용한 종족이구만요!! 그런데...
거의 다 멸종되고 저희 쥐 종족만 남게 됬구만요...예전에 딱 하나남은 토끼종족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구만요.."
'..뚫!!!!...'
나는 순간 엄청 당황했다.
에아를 쳐다봤다.
마찬가지였다.
'...그럼 그때 태워먹은게...얘기하면...달려 들겠지..?'
에아도 말을 하지않았다..
나를 힐끔 쳐다볼 뿐이였다.
"..응?? 왜 말이 없구만요??"
"..응?! 아..아니야!! 그..그랬구나...그래서 다행이네...그래서...이 곳은 왜 온건데..?"
"응??...그..그게 뭐였더라..."
"..?.."
생쥐는 생각하는 듯 했다.
그리고....
"아...죄..죄송하구만요!!! 잊어버렸구만요!!! 헤헤헤.."
순간,
조용했다.
바람소리가 휘잉하고 지나갔다.
"...에아 가자.."
'..어..'
우린 그 생쥐를 지나치고 나아갔다.
"잉..?우..우왓!!잠..잠시만 기다려 보시구만요!!!"
그 쥐가 또 우리 앞길을 막았다.
'...뭐냐??...'
에아가
이번에는 다선화를 쏠려고 했다.
'..에아...제대로 빡쳤네..'
순간,
생쥐가 놀라며 소리쳤다.
"히..히익!!!!기..기억 났습니다요!!!그...그러니 제발!! 저에겐 가족이!!!!"
'그건 아까 얘기했거든...'
그러자 생쥐가 멈칫했다.
"아...죄..죄송하구만요...핫!!그..그게 아니라..여..여기서 더이상 가면 안되구만요!!! 저 멀리 산에는
화(火)가!!!"
"...엇?! 너 화(火)가 뭔지 알아?! 지금 이 목걸이가 거길 가라고 해서.."
"네..네에???!!! 그걸 자살행위라구만요!!! 그리고 화는 거기가 아니라 저 산의 지배자구만요!!!"
"..?!.."
나와 에아는 놀랐다.
...지배자가 더 있었다니...
나는 쥐에게 물었다.
"뭐...산의 지배자?? 그럼 퀸같은게 하나만 있는게 아니였어??"
"무..무슨 소립니까요!!! 이곳에는 총 6명의 지배자가 있구만요!! 퀸은 가장 약한 종족이라고요!!!
게다가..화(火)는 드래곤입ㄴ..."
순간
에아가 놀라며 말했다.
'뭐...드..드래곤??..드래곤이 어째서 그곳을 지배하는건데!!'
"그..그건..옛날에는 그냥 선량한 드래곤이 였는데, 소문으로는 타락하여 그곳의 종족들을 죽이고 지배자가 됬다고 하더만요..."
'뭐...말...말도 안돼...'
"그..그래서 가지 말라는 거구만요!! 아주 강합니다요!! 아마 공격도 못하고 당할ㅈ..."
"..아니..가야해..."
그러자,
생쥐가 날 쳐다보며 소리쳤다.
"무..무슨 말입니다요!!! 제가 한말 못들었습니까요!?!! 가다가는 바로..!!!"
"알아..."
"..?.."
"하지만 가야해..이 수정안의 목소리...왠지 모르게 아주 애처러웠어...괴로워하면서..."
"하..하지만.."
"..."
나는 왠지
그 생쥐가 우리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다가
그 생쥐앞에 쭈그려 앉아서 얘기했다.
"그럼...같이 갈래??너..보아하니 아는것도 많아보이는데.."
그러자,
에아가 놀라며 말했다.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저녀석을 왜 델꼬 갈려는 건데..!'
나는 에아를 쳐다봤다.
그리고 대답했다.
"하지만 왠지 쓸모있을것 같지않아?? 아는게 많으니까...."
그런데...
"안되구만요..."
나는
그말을 듣고,
생쥐를 쳐다보며 말했다.
"응...어째서???"
"..예언..때문이구만요..."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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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뭐야 저 쥐는..?'
나는 그들을 가로막는 생쥐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그들이
발악하고 공격하더니..
어느 순간,
그들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뭐...뭐라는 거야..?'
나는 순간 당황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이 그 쥐를 지나쳐갔다.
그런데
그 쥐가 또 막아섰다.
그리고
또 뭐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나만 왕따당한거냐....'
나는 이상한 말을 하는 그들을 보며 뒤에서 아주 가만히 쳐다봤다.
A
-19화 Another Companion_2-
END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