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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5화 Queen_7_B-

0 BEAST。F_
  • 조회수194
  • 작성일2012.08.22

A

 

 

-------------------------------------------------------------------

'...백...룡?'

나는 생각했다.

'저 자식 뭐라는 거야?'

에아는

아무래도 저 뱀이 하는 말을 못알아 듣는것 같았다.

그 뱀은 나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나는 텔레파시로 전달되는 거니까....

"내 이름은 '퀸'이라고 한다. 이 숲의 지배자지..."

그녀의 목소리는 

느긋하고 가냘팠다.

딱 봐도 여자란 느낌이 물씬 났다.

"역시...그래서 뱀모양의 괴물들이 많았군..."

"훗....맞다..."

"그런데..왜 우릴 죽일려고 한거지?"

"죽여?..나는 단지 너희 둘을 데려오라고 시킨것 뿐이다..죽일 생각은 없었지.."

"..하지만 그때 마을에서 보던 '레이디'라는 녀석들은 날 죽이라고 하던데..?"

"그 녀석들은 내 허락없이 행동을 옮긴 녀석들이다..무례했다면 용서를 빌지.."

'퀸'이라는 뱀은 꼭 귀족 같았다.

'용서라니...'

나는 당황했다.

괴물의 말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하지만....그것도 잠시였다.

"....그런데 그 얘들한테 듣자하니...원래 세계로 가고 싶어하던거 같던데..?"

"....뭐?..."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온 세상이 까매졌다.

그 곳에는 나와 퀸밖에 보이지 않았다.

'뭐..뭐야 여기??'

"여기는 네 내면을 보여 주는 거지..."

그녀가 들고 있던 구슬이 아주 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가 뭔가 변한 듯했다...

목소리가 울린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말도 나오지 않는다.

가위를 눌린 듯

나는 눈동자만 굴리고 있었다.

그런데 퀸이 움직였다.

나는 도망치고 싶었다.

'...왜 굳이 괴로워 하면서 까지 저 녀석과 함께 있지?'

그 녀석은 다가와서는

나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그리고 말을 계속했다.

'..그건 너에게 손해일 뿐이다...물론 그 드래곤 한테도..'

'무..무슨말을 하는 거야..?'

'백룡을 넘겨주기만 하면 너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 편하게 살 수 있다....어머니를 잃어버린 상황에

만약 너가 이 세계에서 죽어버린 다면...혼자 남겨진 네 아비는 어떤 심정일까...'

'...!'

..어떻게 안거지...어머니가 없다는 걸..

나는 순간 혼란스러웠다.

퀸은 그걸 눈치 챈 듯 했다.

'너는 네 아비보다.. 백룡이 좋은 것이냐...'

'...그것까진 아냐...'

근데 그 생각이 울렸다.

'..뭐야!!..어떻게 된거야?난 생각만 했는데?'

하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은건 똑같았다.

퀸은 씨익 하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 몸을 움직이던 녀석이

바로 내 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얘기했다.

"역시....나는 결코 그 백룡을 죽일 생각이 없다...하지만 너는 예외가 되지....너는 없애도 손해를 볼게

 없으니...."

'....뭐?....'

또 생각이 울렸다.

'선택해라...이 곳에 남아 죽임을 당하던지, 아니면 돌아가 네 아비에게 돌아가던지...'

그 선택에 에아는 제외한 듯 보였다.

근데 이상했다.

고민이 되었다.

'.....'

나는 답을 얘기하지 않았다.

그러자,

퀸은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나도 못 알아 들을 언어로 뭐라고 얘기했다.

그 순간,

오른손에 들려 있던 구슬에서 검은 연기가 나며, 색깔이 까맣게 변했다.

나는 그 구슬을 쳐다봤다.

그런데...

순간 기분이 몽롱했다.

그리고 몸이 움직여 졌다.

근데..

그건 내가 아니였다.

뭔가...다른 의식 같았다.

나는 내 멋대로 말이 나왔다

"나는...."

그런데

그 때였다.

"으앗!!" 하고

나는 소리 쳤다.

그 순간,

나는 원래 있던 황금빛 방으로 돌아왔다.

..무언가가 내 왼쪽 발목을 물고 있었다...

..에아였다.

에아은 내가 정신차린걸 알았는지,

물었던걸 다시 뗐다.

그리고 그 녀석이 말했다.

'너...왜그래?? 자꾸 혼잣말하고...그리고 너...눈의 초점이 순간적으로 안맞았어...'

에아는 걱정하듯 얘기했다.

나는 퀸을 쳐다봤다.

그녀석은 원래 있던 자리에 있었다.

"..칫..."

그러자 퀸이 말했다.

"어쩔 수 없군...너가 선택을 안했으니....죽일수 밖에..."

그러자 퀸의 뒤쪽 벽에서 수많은 문이 생겨 났다.

'뭐지??'

그리고 문이 열리면서

그안에 수많은 괴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

그 중에는 붉은 눈동자도 있었다.

그녀석의 정체는

..늑대였다.

아니지..정확히 얘기하면 늑대인간이였다.

머리부터 끝까지 검은 털로 뒤덮힌 괴물...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였다.

수많은 괴물들이 계속 나왔다.

그리고..

괴물들이 다 나왔는지, 사라졌던 수많은 문이

이번에는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로 아주 큰 문이 나타났다.

문이 열렸다.

'...뭐...뭐야.'

에아도 놀란 듯 했다.

그 문에는 호수에 봤던 뱀과 처음으로 봤던 나무괴물이 나왔다.

방금 전만해도 퀸밖에 없었는데...

몇 초 사이에 몇백마리의 괴물이 우리 앞에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날 죽이려는 거야....어떻하지??'

근데 순간 에아가 말했다

"..현아.....뒤로 물러 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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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어쩌지..."

나는 그 문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거렸다.

그리고 혹시 몰라 그 문에 귀를 대봤다.

...아무 것도 안들린다...

"으아아아아아!!! 이거 어떻게 되는거야!!!"

나는 소리쳤다

그리고 생각했다.

'제발!!제발!!!살아야해!!!!'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꼭 살아서 나오길 빌며 신전 밖으로 나갔다...

 

 

 

 

A

_15화 Queen_7

END

 

봐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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