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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1 F-777
  • 조회수122
  • 작성일2019.04.12
터렛입니다. 계정은 올해 2월 팔고 접은 상태입니다. 인게임 복귀의향은 하나도 없지만서도 생각나서 들러봅니다.

나름 정을 많이 쓴 게임이기에, 17년부터 여러 번 접는다 말해놓고도 접지 못했습니다.

봐하니, 유저 수는 점점 바닥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14~15년 드빌은 어디가고 어느새 겨우 숨만 쉬는 꼴입니다. 제 기억상에 1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 17년 중반부터 급격히 감소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신규유저 유입도 없을 뿐더러, 고인물 유저조차 게임을 떠나는 상황에, 운영진은 해답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유저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다만 저라도 이 상황을 타개할 대안을, 실현 가능한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UI의 한계, 콘텐츠의 한계, 게임 특성상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게임의 소수정예화. 신규, 복귀유저의 숨통을 비틀었습니다. 힘든 정도가 아닙니다. 이들에겐 최소한의 활로도 없었습니다. 그저 고인물 유저들의 '밥'이였을 뿐.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로는 해답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해답이 없었습니다. 최근 신규, 복귀유저 보상 개편 건만해도 그렇듯,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렸습니다.

하이브로의 '딜레마'입니다.

딱히 하이브로를 감싸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하이브로의 유저와의 소통 능력은 최악입니다.

한국 3N사의 유저와의 소통 능력과 견주어봐도, 과연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입니다.

즉, 최악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떠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의 근본적인 문제였습니다.

신규, 복귀유저 보상을 확대하자?

이딴 가식적인 소리 짓거리지 않습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뿌린다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스펙 격차 해소를 위해 강림을 뿌린다? 욕을 한바가지 처먹을 겁니다. 스펙 격차 해소를 위해 티어별, 스펙별 매칭을 한다? 유저가 더럽게 없습니다. 순기능을 상실한 기능이 될 것이 뻔합니다.

하이브로의 '딜레마'입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이 게임, 이젠 가망? 없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게임, 내년 못넘깁니다. 이 속도로 유저 빠져나가면, 내년 못넘깁니다.

저는 홈피 활동을 17년 1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더 오래 전, 올 2월까지 쓰던 계정은 14년 3월 가입. 실제로는 더 이전부터 해왔습니다.

17년 1월 '3은별'로 복귀했습니다. 그달 처음으로 렙업 안먹는 용을 21렙까지 올렸습니다. 2월달엔 첫 풀각을 만들었습니다. 그달 말 두번째 풀각을 만들었고, 7월달 처음으로 7.0에서 초월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달, 저는 평생 갈 일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동관'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일반용 등 당시 제 스펙으로는 풀초를 만들기 어려운 용만 키웠습니다.

활동이 뜸해졌다 활발해졌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18년 여름, 본인 추정 '3~4번째 오르도 강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추석, 이벤트에 열받아 탈퇴를 고려하던 찰나, 30000다이아를 획득했습니다.

오르도를 풀강했고, 7마리의 풀초를 만들었으며, 재료 포함 3마리의 풀각성과 한마리의 진각성을 만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게임에 흥미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올해 1월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매일같이 접속을 거르다 부주를 맡겨놓고 신경을 껐습니다.

그 와중에 진행된다던 설날 겸 7주년 이벤트. 인앱 상품을 구매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너무 컸습니다. 그 구성품 또한 솔직히 말하자면, 창렬입니다.

흥미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홧김에 이벤트 기간 중 계정을 팔았습니다.

접기 직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닉네임 2개, '터렛님', '진확찢'.

아실 분은 아실 겁니다. 이제사 고백하건데, 그 당시 주랭을 돈 이유는 단지 추가금액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잠깐동안 그 이벤트로 은관을 가보자는 기대를 했지만, 시간과 자본의 부족으로 좌절되었습니다.

이렇게 제 드빌과의 인연은 끝이 났습니다.

끝이 났습니다만 그 끝이 확실치 않았습니다.

먼저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의아해하는 반응이 다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달 끝까지 커뮤 활동을 다소 활발하게 했습니다.

계정만 팔았지, 막말로 계속 활동 중이였습니다.

그러다 3월이 되고 활동이 매우 뜸해졌습니다. 시간이 없던 탓도 있었으나, 스스로 접속을 지양해왔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가입해놓은 드빌 카페의 모 톡방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헌데 초대는 받았습니다.

원래 그냥 톡방을 나가고 말려고 했으나, 글 몇개를 썼고, 어쩌다보니 전부터 언쟁이 많았던 유저와 화해를 했습니다.

하고나니,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하면서도, 이제는 여기 올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늘자로 카페를 탈퇴했습니다.

홈피도 접기로 했습니다.

약 2년 홈피와 카페를 하며 현실과의 큰 괴리를 느꼈습니다. 학업을 위해서라고 훌훌 털고 이제 그만 끝을 보려 합니다.

지금 쓰는 이 글이 자게에서 드리는 마지막 인사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게임을 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잘못한건데 그때 왜그랬을까 생각나는 일도 있고, 그땐 왜 아무말도 못했지 하는 일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이젠 추억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

잊혀져가는 드빌과 함께 저도 잊혀지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밤이 늦었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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