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들렸습니다
지렁이부계
드빌 커뮤와의 연락을 끊고 잠시 쉬던 지렁이입니다.
(긍정적인 소식이든 부정적인 소식이든) 드빌이랑 관련된 소식은 어지간하면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큰 드빌의 한 기둥이 접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업뎃 공지 몇개 봤는데... 영자분들의 의도는 알았습니다.
줄어든 직원수로 인해 예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져 내린 결정이 '찔끔찔끔 할 바엔 5월 빛축때 한꺼번에 내놓자'
나름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간과한게 한가지 있다면... 3달간의 공백은 게임에서 매우 길다는 것.
결국 그 공백기간동안 아무것도 안 함으로써, 소중한 유저들은 갔습니다.
솔직히 전에 쓴 글에 말했듯, 드빌이 2년은 못 넘기리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하네요.
서든어택2가 출시전에 많은 기대와 많은 우려를 동시에 갖고있었습니다. (비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서든어택2가 오래 못 가리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름 많은 기대와 투자를 얻은) 그 게임이 2달만에 사라질줄은 몰랐을 겁니다.
영자분이 아르하입구에 직접 개입하신걸 봤습니다. 잠시동안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악화시키는 길 뿐입니다.
만약 이번 빛축때 gm드래곤 출시 및 정령 대 개편시키고, 몇달뒤에 섭종시키는 그런 (빠른 손절)계획이라면 모를까... 지금 유저들 앞에서 대놓고 밸붕시킨건 명백한 실수입니다...
일요일 주말이라 영자분들 안 보실꺼 압니다. (몰론 하나도 안 보시지는 않겠지만요). 그럼에도 지금 이 게시글을 올리는건... (상황이 상황인것도 있지만) 전 지금 (영자분들뿐만 아니라) 유저분들께 조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겜 오래 못 갑니다...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