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악몽을 꿨습니다. 어떤 꿈이였나면...
태그 빨리 져서 일일미션 채우려고 3vs3을 하고있는 도중 마스터 드래곤즈 라는 유저를 콜로세움에서 만났는데 갑자기 저한테 초록색 이모티콘을 마구 보내는겁니다.
8주년 초월 고대신룡 다크닉스 파워드래곤 들고 왔는데 답이 없었죠.
그러고는 편지로 동관 주제에 드래곤들 다 능력치 구린거 보면 버그유저 아님? 치트 써서 1000위 안까지 온 주제에 버그 유저 잡았으니 이거 박제 각? 이라고 보냈습니다.
화가 나서 이번엔 1vs1로 맞장뜨자고 편지로 보냈더니 쳐웃으면서 그러자고 답장 하는거 있죠;
그래서 진각 4강 들고 와서 그 금화살 하나인 유저한테 참교육 시켰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무개념 유저' 란 제목으로 글 썼더니 후에 편지로 저에게 마구 욕설을 보내는 거에요?
정말 완전히 돌았나 해서 신고 버튼 누르고 자유게시판에 박제하고 문의 넣고 그랬죠.
그렇게 다른 게임 하고 홈페이지 가봤는데 제 웹툰에 댓글이 몇백개 올라와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태그에서 봤던 닉네임과 똑같은 거 달고 와서 마구 악성댓글을 달았더군요. 스토리가 개판이다, 그림체가 쓰레기다, 무슨 정신으로 연재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또 그 악질 유저는 그림게시판에 제 닉네임 검색해서 추척해놓고 한 글에 한 개씩 비하하는 댓글을 써서 별로 한 짓도 없는 저를 인간쓰레기로 깎아내리는 짓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이 사태를 목격하신 선량하신 다른 유저분들께서 잘못된 짓이라고 사실을 짚어주고 있는데 그런 죄없는 사람들마져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더군요. 자유게시판에 제가 글 한 번 쓰기만 하면 시비를 걸어댑니다.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 글이여도 무조건...
정말 악마같은 존재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활동을 모두 그만두겠다는 글을 써서 드빌을 삭제하고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밝아져서 눈을 떠보니, 전부 꿈이였습니다.
뭐, 나름 끔찍한 편에 속하는 꿈이였네요. 예전엔 더한 것들도 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