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의욕이 심각하게 없어졌습니다.
안 그래도 게임하다 너무 질려서 지쳤는데 계속 이번 주에 유난히 일이 터져서 엎친데 덮친격이였습니다.
개선 따위는 안 하고 더 많은 돈줄을 바라는 하이브로의 모습에 저는 이제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남아있는 유저라도 충분히 만족시켜서 떠나가지 않게 붙잡을 생각은 안 하고 돈만 축내고 있어요.
지금 학업 문제때문에 나름 고민하고 염려해 둔 사항인데 역시 바이브로 답습니다.
사람들 떠나보내고 싶게 행동하는 바이브로...
개념없는 쓰레기 유저들의 문제도 크지만 이제 저의 의지는 산산조각 났어요.
2019년에 이 게임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 기대치에 대응할 업데이트는 하지 못할망정...
신선하고 새롭고 독창적인 업데이트 같은 건 없었고 이벤트를 지나치게 안 했습니다.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면 했는데 현실은 대충 건성건성 하는 느낌이였어요. 보상 질 나쁜건 여전하고 도저히 부활했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습니다.
충격적이였던 것은 타이틀 화면이 항상 아르하의 구원으로 멈춰있는 것이였습니다...
항상 미세먼지 낀 하늘을 보고있자니, 볼 때마다 너무 지겹고 답답하고 숨막히고 하는 기분이에요.
이 회사는 유저들의 아우성은 무시하고 자기 갈 길만 가는 중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회복되기는 커녕 에너지가 바닥까지 떨어져서 결국 3월 9일에 드빌을 그만두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대신 홈페이지 활동은 드빌1 자유게시판, 그림게시판, 웹툰 통틀어 멈추지 않고 계속 할 예정이고
언젠가 방학 할 때 복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감은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9일이 되면 작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