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변 점검이 오래 걸리는 EU
문나이트
거두절미하고 Fact만 짚어보자.
2월 28일부로 하이브로는 코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이유는?
마룡복제건이 또 발생했기 때문이다.
마룡복제가 처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재발한 것이기 때문에
하브측에서는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드빌에 있는 모든 코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전수조사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전수조사란
'대상이 되는 통계 집단의 단위를
하나하나 전부 조사하는 관찰 방법'이다.
쉽게 말하자면 드빌1에 있는 코드를
알,골드,장식,아이템 할 거 없이
싹 다 조사한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물론 드빌을 플레이하는 유저분들은
저런 생각을 못할 정도의 저능아들은 아니기에
단순히 점검이 오래 걸린다고 불평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폰 업뎃 지연 때 나온 말처럼
하이브로가 일을 너무 느긋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에서 나온
불평일 것이다.
백번 천번 이해한다.
하지만 어쩌랴.
하이브로의 역량은 거기까지인 것을......
통탄스럽지만 하이브로의 부족한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사례가 있다.
때는 2019년 11월 6일
이번엔 블랙찡또라는 드래곤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블랙찡또를 코변하는 것은 물론
이미 코변된 블랙찡또의 코드를 거게에 등록할 수도
사용할 수도 없게 된다.
이번에도 '전수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였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블랙찡또에 한한 전수조사'인 것.
당시 별로 풀리지도 않은 블랙찡또에 대한 전수조사가
며칠에 걸쳐 이루어졌는지 아는가?
하루? 이틀?
아니다. 무려 7일이다.
공지를 올린 시점이 11월 7일이고
전수조사가 끝난 시점이 11월 13일이다.
겨우 드래곤 한 종, 심지어 물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드래곤을 전수조사하는데 7일이 걸렸다.
그렇다면 과연 드빌에 있는 모든 코드를 전수조사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그것은 아무도 감히 예측할 수 없겠지만
아마 겨우 2주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이라면
모두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쓸데없이 불평하는 일은 그만두도록 하자.